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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미래 제조혁신 거점 도약 신호탄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기공
부품 국산화·공급망 안정화
연 749억원 경제효과 기대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5년 09월 28일(일) 19:43
↑↑ 지난 26일 영주시 적서동 일원에서 열린 영주 첨단 베어링 국가산업단지 기공식에서 참석자들이 제조혁신 거점도시 출발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 경북연합일보
미래 전략산업인 베어링의 자립화를 이끌 국가산업단지 기공과 함께, 영주가 첨단 제조혁신 거점 도시로 도약할 새로운 장을 열었다.
영주시는 지난 26일 적서동 380번지 일원(KT&G 정문 맞은편)에서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기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경북도·영주시·경북개발공사 관계자, 지역 주민, 기업인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산업단지 조성의 첫 삽을 함께 축하했다. 식전 행사로 열린 퓨전국악과 난타 공연은 현장의 열기를 더했고, 본 행사에서는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와 축사, 기념 퍼포먼스, 기념촬영이 이어지며 산단 조성의 본격 착공을 대내외에 알렸다.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는 베어링 핵심 부품의 국산화와 공급망 안정화를 목표로 하는 전략적 산업단지다.
국내 유일의 하이테크어링기술센터가 위치해 있어 산업 기반과 입지 여건을 높이 평가받았으며, 총 조성 면적은 117만9109.9㎡(약 36만평)에 달한다.
이번 산업단지의 토대가 되는 베어링은 전기차·반도체 등 미래 주력산업의 필수 부품으로, 국산화를 통한 공급망 자립과 제조기술 경쟁력 확보가 반드시 필요한 전략 품목이다. 이번 국가산단 조성은 단순한 지역개발을 넘어 국가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대한 의미를 가진다.
이러한 전략적 가치에 따라 영주시는 국가산단 조성을 본격 추진해 왔다.
2018년 8월 31일 후보지로 확정된 뒤 2022년 4월 26일 국토교통부에 국가산업단지 승인을 신청해 2023년 8월 25일 최종 지정·승인을 받았다. 이번 기공식을 계기로 2025년 10월 벌목 및 토공 공사에 착수하고, 2026년부터 분양을 시작해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주시는 단계별 보상과 기반시설 설치, 기업 맞춤형 부지 설계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국가산단 진입도로(문정동~적서동 구간, L=2.1km)와 정주여건 개선 사업도 병행해 기업과 사람이 함께 찾아오는 산업 거점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산단이 완공되면 베어링 산업 육성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와 국산화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고용창출·인구증가·세수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인구는 약 8000명 증가가 예상되며, 연간 약 749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관내에서 유발될 전망이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기공식은 영주가 첨단 제조혁신의 거점도시로 도약하는 출발점”이라며 “베어링 산업을 지역의 미래 먹거리로 키우고, 사람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활력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우병백 기자
경북연합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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