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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와 함께 즐기는 클래식의 향연
대구 어울아트센터 오봉홀서
17일 ‘아가랑 클래식’ 공연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5년 09월 10일(수)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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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행복북구문화재단(대표이사 박정숙)은 오는 17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어울아트센터 오봉홀에서 ‘아가랑 콘서트 시리즈’의 두 번째 공연인 ‘아가랑 클래식’을 개최한다. ‘아가랑 콘서트 시리즈’는 ‘모두를 위한 문화예술’이라는 취지를 담아, 아기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특히 아기의 웃음소리나 울음소리조차 공연의 일부로 자연스럽`게 수용함으로써, 아이를 둔 부모들이 공연 관람에서 느끼던 제약을 없애고 모두가 환영받는 문화 공간을 지향한다. 이번 무대에서는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오보에가 어우러진 클래식 앙상블이 아이들에게 친숙한 선율로 다가간다. ‘이웃집 토토로’, ‘마녀 배달부 키키’ 등 지브리의 대표적인 작품들을 비롯해, ‘알라딘’, ‘겨울왕국’ 등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주제곡들이 앙상블 연주로 재해석되어,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음악을 통해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즐거움을, 어른들에게는 따뜻한 향수와 감동을 동시에 전해줄 예정이다. 공연은 친절한 해설이 함께 곁들여져, 클래식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들도 보다 쉽게 음악을 이해하고 몰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더불어, 공연장 로비에는 ‘악기 체험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이 직접 악기를 만지고 소리를 내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번 무대에는 실내악 연주팀 ‘엘 콰르텟(El Quartet)’이 함께한다. 바이올린 연주자이자 해설자로 활동하는 박소연을 필두로, 피아니스트 소현정, 첼리스트 임유정, 오보이스트 이범승이 참여하여 풍부한 감성과 뛰어난 연주력을 바탕으로 섬세하면서도 따뜻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경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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