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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등 ‘K-원전’, 미국 SMR 시장 진출 가속화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5년 08월 27일(수)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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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시절 극단적인 탈원전정책을 펼치며 원전산업계를 고사 위기까지 몰아넣고 원전 수출에도 ‘딴지’ 역할이나 하던 더불어민주당이 다시 집권당이 되자, 윤석열 정부의 최대 업적이랄 수 있는 26조 원 규모의 체코 신규원전 최종계약 성사를 흠집 내려고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미국 원전산업의 대표 기업인 웨스팅하우스 간 지식재산권 분쟁 해소를 위한 합의 내용을 기업 간 ‘비밀유지의무’가 있음에도 이를 외부에 노출시켜 ‘굴욕 협상이니 퍼주기 계약이니 매국행위이니’하며 큰일이나 난 듯 호들갑을 떨었다. 그러다가 대통령실이 신중 기조로 돌아선 데다 ‘K-원전’의 미국 시장에의 진출이 점차 가시화되고, 여론의 역풍까지 불자 무분별하고 몰지각하게 떠들어대던 민주당의 망언이 쑥 들어갔다. 어쨌든 거대 여당의 흠집내기와 딴죽걸기에도 불구하고 한수원·두산에너빌리티 등이 주도하는 ‘K-원전’은 이에 굴하지 않고 계속해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한수원이 25일(현지시간) 미국 글로벌 데이터 및 클라우드 서비스 선도 기업 아마존(Amazon), 차세대 소형모듈원전(SMR) 개발기업인 엑스에너지(X-energy) 및 기자재 공급 파트너사 두산에너빌리티와 함께 미국 SMR 프로젝트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한다. 이들 기업은 업무협약을 맺고, 엑스에너지가 개발한 차세대 SMR ‘Xe-100’을 기반으로, 아마존이 주도하는 미국 내 데이터센터 및 산업용 전력공급 프로젝트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아마존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사의 청정에너지 목표 달성과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맞춤형 SMR 해법을 도입하고자 하며, 이를 위해 한수원과 엑스에너지가 긴밀히 협력한다. 이에 한수원은 미국 SMR 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엑스에너지는 미국 에너지부(DOE) 지원 아래 Xe-100 상용화를 추진 중이며, 현재 텍사스주 다우 케미컬 부지에 원전을 건설하기 위해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에 건설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한수원은 축적된 원전 설계·건설·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Amazon, X-energy, 두산에너빌리티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SMR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이를 통해 미국 내 데이터센터 및 산업 전력 수요에 대응하는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현지 시장에서의 입지를 조기에 확고히 할 계획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안보 확보를 위해 전 세계적으로 SMR 도입을 희망하는 국가가 늘어나는 것은 물론, SMR 개발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며 “이번 미국과의 협력을 통해 Amazon이 제시한 청정에너지 비전 달성을 지원하는 동시에, 한수원도 글로벌 SMR 시장을 선도할 역량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22일, 한수원은 짐바브웨와 혁신형 SMR(i-SMR) 도입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짐바브웨 교육혁신연구개발센터(CEIRD)와 업무협약을 가졌는데 양사는 협약에 따라 △짐바브웨에 i-SMR 도입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원자력 전문 인력 양성 지원 △원자력 기술 정보 공유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렇게 한수원이 주축이 된 ‘K-원전’은 웨스팅하우스와 함께 세계 원전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합작회사(JV) 설립 추진에 이어, 미국의 아마존 등과 SMR 프로젝트 협력, 짐바브웨에 i-SMR 수출이 가시화 되는 등 많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도 ‘에너지믹스’를 표방한 만큼 민주당은 ‘탈원전에 대한 집착’을 아예 버리고 국익을 위해 원자력계의 원전 수출 노력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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