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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APEC’ 성공하려면 시민의 적극적 협조가 절실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5년 08월 25일(월) 19:02
‘APEC(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의 경주 유치를 위해 김석기 국회의원,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등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끝에 치열한 3파전을 뚫고 2024년 6월 27일, 마침내 ‘경북 경주’가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로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2005년 부산 APEC 정상회의 이후, 20년 만에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하게 됐다.
현재 주낙영 경주시장을 필두로 ‘APEC 준비지원단’ 그리고 전 공무원들이 합심·협력하여 행사 준비가 차질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 정상회의는 오는 10월 31일부터 경주 일원에서 개최되는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 21개 회원국 정상과 기업인 등 2만여 명이 방문할 예정이고, 국내외 관광객 등 연인원 십만여 명이 다녀갈 거로 추정된다.
보문관광단지의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가 APEC 정상회의장으로 쓰일 예정이다. 만찬장은 국립경주박물관 앞마당에 2000㎡ 규모로 조성 중인데 연회장, 공연무대, 전시 공간 등으로 꾸며진다.
며칠 전 APEC준비지원단은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식당, 카페, 골프장, 유원시설 등 영업체 운영자를 대상으로 APEC 정상회의 기간 안전·통제 관련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APEC준비지원단장을 비롯해 APEC 개최 관련자 20여 명과 영업체 운영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정부가 공개한 APEC 일정은 ‘10월 27일(월)부터 11월 1일(토)까지’다. 경호안전통제단은 이 기간에 ‘열린 경호, 낮은 경호’라는 기본 방침에 따라 APEC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하지만, 각국 정상과 시민의 안전을 위하여 불가피하게 보문단지 일원 진출입이 일부 통제됨을 설명했다. 이어서 경북경찰청은 차량 소통 및 통제 관련 기타 세부사항을 설명했다.
APEC 정상회의 기간, 보문단지 진입 시 개인차량은 기본적으로 환승주차장에서 정차 후 셔틀버스로 갈아타 이동하게 된다. 환승주차장은 제2동궁원주차장과 엑스포공원 동편주차장으로 예정되어 있다. 또한, 행사 기간 중 경주시 지역은 의전차량, 행사지원 차량 등으로 교통 혼잡이 예상되어 자율적인 차량 2부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차량 2부제 실시 기간에 자동차 끝 번호가 홀수이면 홀수일에 짝수이면 짝수일에 자가용 승용차 운행을 스스로 제한하면 된다.
특히, APEC 기간 중 보문단지에는 1일 최대 각 회원국 대표단 7∼8천 명 및 경호 관련 종사자 2만여 명이 상주할 것으로 예상되어 식당, 카페 등 식품접객업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다.
정부와 경북도, 경주시 등 지자체의 행사 준비와는 별도로 APEC 개최가 성공하려면 무엇보다 경주시민들의 자발적인 도움이 절실하다. 다시 말해, 민관협력체계 구축 및 손님맞이 선진시민의식 캠페인을 통해 ‘APEC 성공 개최 의지 결집 및 공감대 확산’이 정말 중요하다. 지난 1월 경주시 APEC 추진단은 ‘글로벌 선진시민의식 정착을 통한 세계 일류도시 건설을 목표’로 핵심 실천과제를 ‘시민과 함께하는 APEC 경주 10대 실천과제’로 구체화했다. ‘우리의 작은 실천이 글로벌 경주를 만듭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1. 친절한 미소로 ‘인사하기’ 2. 쓰레기 없는 ‘깨끗한 도시 만들기’ 3. 흡연은 ‘지정된 장소’에서 4. 내 집, 내 점포 앞 ‘치우기’ 5. 우리 동네 ‘꽃밭 가꾸기’ 6. ‘미관 저해 적치물’ 정리하기 7. ‘바가지요금’ 받지 않기 8. ‘불법 현수막’ 안 걸기 9. ‘불법 주정차’ 안 하기 10. ‘자동차 경적’ 울리지 않기>로 경주시민이 실천해야 할 10가지 실천과제를 선정했다.
아무튼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 성공을 위해서는 ‘경주시민 10대 실천과제’의 자발적인 실천은 물론이고, 자율적인 ‘차량 2부제’ 동참과 보문단지 일원 진출입 일부 통제 시 ‘셔틀버스 갈아타기’ 이행 등의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하다.
경북연합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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