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한미 관세협상 시한 이틀 앞으로…15%까지 낮출지 관건
방미길 오른 구윤철 부총리 “국익 중심 상생협상안 마련”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5년 07월 29일(화) 18:56
|
|
이재명 대통령이 방미한 관세협상단으로부터 협의 현황을 보고받고, “끝까지 국익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강 대변인은 28일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현재 해외 체류 중인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미국 러트닉 상무장관,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와의 통상협의 결과를 보고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런 가운데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오전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위해 워싱턴으로 출국하면서 “국익을 중심으로 한미 간 상생할 수 있는 협상안이 마련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은 미국과의 관세 협상 타결을 원하는 한국 관리들이 자신을 만나러 스코틀랜드까지 찾아왔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러트닉 장관은 이날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진행자가 ‘한국과의 협상은 어떻게 흘러가는가? 그들이 일본에 질투하는가?’라고 묻자 “그들(한국)이 협상을 성사시키려고 얼마나 간절히 원하는지 생각해 보라”고 답했다. 그는 “한국인들이 스코틀랜드까지 날아와 저와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저녁 식사 후에 만났다”라고 강조했다. 여기서 한국인들이란 지난 27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러트닉 장관의 일정을 따라 스코틀랜드에 방문했던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을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러트닉 장관은 “하지만 지금은 (트럼프) 대통령이 운전석에 앉아 있다”라고 말했다. 러트닉 장관은 “그(트럼프)는 큰 합의를 여러 번 성사시켰고, 모든 카드를 손에 쥐고 있고”면서 “그가 말했듯이 이번 주에 관세율과 (교역 상대국이) 시장을 얼마나 개방할지 결정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뉴스1에 따르면,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국이 준비하고 있는 프로그램과 상황을 잘 설명하고, 조선업 등 한미 간 중장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해서도 잘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지에서 무역 협상에 임하고 있는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과 함께 총력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구 부총리와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의 면담은 현지시간 오는 31일 워싱턴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다음 달부터 예고된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를 하루 앞두고, 그간 이어져 온 양국 간 통상논의를 바탕으로 최종 담판을 짓는 자리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미국은 8월 1일까지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한국에 대해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한다는 방침이다. 이 때문에 우리나라가 미국과의 협상을 통해 일본이나 유럽연합(EU) 수준인 15%까지 상호관세를 낮출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현재 정부는 시장 개방 외에도 수십조 원 규모의 조선업 협력, 가스·원유 등 에너지 수입 확대 등을 협상 카드로 제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현걸 기자
|
|
|
경북연합일보 기자 - Copyrights ⓒ경북연합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
최신뉴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