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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지사 “정치 경찰의 소설 수사”
‘언론사 행사 보조금 특혜 의혹’ 피의자 전환·관사 압수수색에 반발 “좌시않겠다”
경찰, 9월 중 출석 통보…구미시장 참고인 조사, 전·현직 공무원 5명 수사선상에싲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5년 07월 29일(화)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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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이철우 경북지사가 29일 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국제행사 유치전략 수립 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 | ⓒ 경북연합일보 | | 경찰이 언론사 행사 보조금 특혜 의혹과 관련해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관사를 압수수색한 가운데, 이 지사가 “정치 경찰의 엉터리 소설 수사”라며 강하게 반박했다. 이 지사는 29일 입장문을 통해 “저는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다”며 “경찰이 제시한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도청 공무원들을 2년 넘게 조사하면서 첫 단추부터 틀린 이야기로 저를 목표로 무리한 기획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난해에도 압수수색을 시도했으나, 신분 등 기본적 사실관계조차 틀린 허술한 영장으로 검찰에서 기각된 것으로 안다”며 “정권이 바뀌자 곧바로 다시 압수수색을 시도한 것은 새로운 권력 앞에 ‘한 건 하자’는 욕심에 스스로 정치 경찰의 길로 가겠다는 선언”이라고 비판했다. 이 지사는 건강 문제로 요양이 필요한 암 환자임을 밝히면서 “이 같은 상황에서도 죄를 덮어씌우려는 수사에 좌시하지 않겠다”며 “경찰은 피도 눈물도 없느냐는 말이 나올 정도지만, 있지 않은 일이기에 당당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는 지난 28일에 열린 특정 언론사 행사와 관련해 경북도가 보조금을 특혜 지원했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이 지사의 관사를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이 지사의 휴대전화와 관련 문서를 확보했으며, 행사 당시 경북도청 기획조정실장이었던 김장호 구미시장을 참고인으로 조사했다. 경북도 전·현직 공무원 5명은 이미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된 상태이며, 경찰은 이 지사에게 오는 9월 중 출석을 통보했다. 정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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