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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서 산불 트라우마 치유캠프
道교육청 전문 프로그램 마련
학생·학부모 68명 대상 실시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5년 07월 14일(월)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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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1박 2일간 영덕군에 있는 파나크 오퍼레이티드 바이 소노에서 ‘2025 정신건강 전문의와 함께하는 산불 피해 가족 트라우마 치유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지난 3월 발생한 경북 대형 산불로 피해를 당한 의성과 청송, 안동, 영양, 영덕 지역의 학생과 학부모 등 총 17가구, 6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경북교육청은 산불 발생 직후부터 학생들이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내 교육지원청 위(Wee) 센터 및 경북교육청 생명사랑센터(영남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서완석 교수)와 협업해 도내 초·중·고등학교 56교의 학생 1200명을 대상으로 심리·불안 스크리닝 검사와 심리 안정화 교육을 시행했다. 또, 개인 심리상담이 필요한 261명에게는 지속적인 상담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실질적인 회복과 학습 안정화를 돕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왔다. 그러나 일부 학생들은 소방차 사이렌 소리와 산불 뉴스 등의 외부 자극에 여전히 불안 반응을 보이는 등 심리적 회복에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이번 치유캠프를 마련해 정신건강 전문의의 상담과 마음챙김 명상, 아로마테라피, 가족 체험 활동 등을 통해 트라우마 극복을 도왔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정서 안정과 일상 복귀를 위한 실질적 지원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정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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