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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기획/특집
등대·골목·바다가 만든 휴식처…감성 가득 경주 동해안 즐겨보세요
감포·양남 지키는 등대 명소
송대말·해국길·1925감포 등
과거·현재 이야기 가득 품은
경주만의 여름 여행지 초대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5년 07월 10일(목) 18:32
↑↑ 척사항 방파제 등대. [경주시 제공]
ⓒ 경북연합일보
경주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의 여름, 경주에 놀러오세요!’라는 주제로 동해 바다를 배경으로 한 여름 관광지를 소개하며 무더위를 이겨낼 특별한 힐링 여행을 제안한다.

◇척사항 방파제 등대
감포항 북쪽 약 1.5km 지점에 위치한 ‘척사항 방파제’(감포읍 오류리 358-4)는 소박한 어촌의 정취를 간직한 소항으로, 독특한 외관의 등대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붉은색 기둥에 성덕대왕신종 모양의 모형 종이 걸려 있어, 바다 위에서 경주의 상징을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 읍천항 등대 소공원. [경주시 제공]
ⓒ 경북연합일보
 
◇읍천항 등대 소공원
경주 동해안 남쪽, 양남주상절리군의 시작점인 ‘읍천항 등대 소공원’(양남면 양남항구길 14-3)은 여유로운 산책 코스로 제격이다.
흰색과 빨간색 등대가 어우러진 풍경 속에 포토존과 파고라, 지압 산책길이 조성돼 있어 더위를 식히며 잠시 쉬어가기 좋은 장소다.
◇감포항=경주 동해안의 중심, 감포항은 1925년 개항 이래 100년의 세월을 간직한 역사적 항구다. 곳곳에 스토리와 감성이 가득해 반나절 여정에 안성맞춤이다.
↑↑ 송대말 등대 빛체험전시관. [경주시 제공]
ⓒ 경북연합일보
 
△송대말=‘소나무가 있는 언덕 끝’을 뜻하는 ‘송대말’(감포읍 감포로 226-19)에는 감은사지 삼층석탑을 형상화한 등대와 ‘빛체험전시관’이 조성돼 있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이 공간에서는 해양문화 콘텐츠를 빛으로 표현한 색다른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감포해국길=감포 마을 안쪽 골목길로 들어서면, 시간의 결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감포해국길이 여행객을 맞이한다.
일제강점기 개항의 기억이 서린 이 마을은 골목마다 세월의 흔적이 켜켜이 쌓여 있어, 조용히 걷기만 해도 깊은 이야기가 전해진다.
특히 오래된 적산가옥들이 간간이 모습을 드러내며, 100년 항구의 무게감을 더한다.
↑↑ 1925 감포. [경주시 제공]
ⓒ 경북연합일보

△1925감포=해국길에서 도보 1분 거리에는 또 하나의 감성 명소, ‘1925감포’(감포읍 감포안길 15-1)가 있다.
이곳은 100년의 시간을 품은 옛 목욕탕 건물을 리모델링해 운영하는 카페로, 외형은 최대한 보존하면서 내부는 현대적인 감각으로 꾸며져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감포항 남방파제 등대=감포항의 남방파제(감포읍 감포로2길 96) 끝자락에는 감은사지 삼층석탑의 형태를 음각으로 표현한 독특한 등대가 서 있다.
2021년 해양수산부 ‘이달의 등대’로 선정된 이곳은 푸른 바다와 어우러지는 경관으로 여행자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용오름 광장=인근엔 태풍 피해를 복구해 새롭게 조성된 ‘용오름 광장’이 자리하고 있다. 산책로와 물길, 목교, 징검다리 등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여름날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으며, 남방파제 공용주차장 이용이 가능하다. 고병희 기자
경북연합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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