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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로 풀어내는 ‘슈만의 조각’
슈만의 삶과 작품 집중 조명
17일 콘서트하우스 챔버홀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5년 06월 15일(일)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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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콘서트하우스는 17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클래식 작곡가의 삶과 작품을 집중 조명하는 렉처 콘서트 ‘컴포저 하이라이트’ 시리즈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낭만주의의 대표 작곡가 로베르트 슈만(Robert Schumann)을 주제로 한 무대를 선보인다. 슈만의 작품 중에서 피아노 작품을 중심으로 그의 예술 세계를 해설과 연주를 통해 깊이 있게 조명한다. 클래식 음악을 작곡가를 직접 조명하는 대구콘서트하우스의 ‘컴포저 하이라이트(Composer Highlight)’ 시리즈가 이번에는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작곡가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로베르트 슈만(Robert Schumann)을 주제로 그의 삶의 ‘조각’을 관객에게 소개한다. 음악과 해설이 번갈아 함께 진행되는 렉처 콘서트 형식으로, 슈만의 작품을 통해 그의 삶과 예술적 내면을 깊이 있게 조망하며 단순한 감상을 넘어선 ‘듣는 교양’을 제안한다. 각 작품의 작곡 배경, 슈만의 예술 세계, 그리고 그의 인생 등을 폭넓게 설명하며, 클래식을 처음 접하는 관객들도 쉽고 친숙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슈만의 수많은 작품 중에서 ‘피아노’ 작품을 집중 탐구하며 작곡가의 예술적 자아를 깊게 들여다본다. 관객들은 이 공연을 통해 슈만의 다양한 피아노 작품들을 감상하고 작곡가의 섬세한 감정, 그리고 내면의 양면성을 만나볼 수 있다. 연주되는 작품은 슈만의 환상 소품집 중 1번과 2번, 그의 피아노 작품 중 최고 걸작 중 하나인 크라이슬레리아나 중 2번, 피아노 소나타 2번 중 1악장, 피아노 소나타 3번 중 3악장을 감상한다. 그 외에도 슈만의 가곡 ‘헌정’의 피아노 편곡 버전과(리스트 편곡) 어린이 정경 중 ‘꿈(트로이메라이)’도 만나볼 수 있다. 공연의 해설은 지난 3월 컴포저 하이라이트 ‘하이든의 조각’에 이어 음악 칼럼니스트 국지연이 맡았다. 또한 대구에서 대표적으로 활약하고 있는 2명의 피아니스트가 무대에 오른다. 피아니스트 이다영은 섬세한 터치와 깊은 해석력으로 탁월한 감성과 전달력을 보여주는 연주자다. 박창근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이번 무대가 관객 여러분께 단순한 감상이 아닌 ‘공감과 통찰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당 공연은 전석 1만원이며, 대구콘서트하우스 누리집(www.daeguconcerthouse.or.kr)과 놀인터파크(nol.interpark.com, 1661-2431)에서 예매할 수 있다.
이병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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