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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金 좁혀진 격차, 민주 ‘긴장’ 국힘 ‘기대’
이재명 46.6% 김문수 37.6%
한 자릿수로 줄어든 지지율
金, 이준석과 합치면 李 앞서
민, ‘압승·낙승’ 언급 금지령
국 “사전투표 전 골든크로스”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5년 05월 25일(일)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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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선거를 열흘 정도 앞두고 지지율이 요동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지지율이 빠지고,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의 지지율이 올랐다. 보수진영 후보 단일화 주인공 중 한 명인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도 상승세가 뚜렷하다. 여론조사를 보면 ‘김문수-이준석 단일화’가 가장 큰 변수임을 알 수 있다. 한국갤럽이 지난 20~22일 실시해 23일 발표한 여론조사(전화 인터뷰 방식) 결과 각 후보의 지지율은 △이재명 45% △김문수 36% △이준석 10%이다. 이는 지난주 조사와 비교할 때 이재명 후보는 6%포인트(p) 하락하고,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는 각각 7%p, 2%p 상승한 결과이다. 이에 따라 이재명 후보와 김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지난주 22%p에서 9%p로 대폭 좁혀졌다. 김 후보와 이준석 후보의 합은 46%로 이재명 후보(45%)에 앞섰다. 갤럽뿐만이 아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9~21일 조사(전화면접조사)해 내놓은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전주 대비 3%p 하락한 46%, 김문수 후보는 5%p 상승한 32%를 기록했다. 이에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22%p에서 14%p로 좁혀졌다. 이 조사에서도 이준석 후보는 같은 기간 3%p 상승한 10%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리얼미터가 22~23일 실시한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 46.6%, 김 후보와 이준석 후보는 각각 37.6%, 10.4%로 집계됐다. 두 후보 간 격차는 9.5%P에서 9.0%P로 좁혀졌다. 또 다른 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46.0%, 김 후보가 41.3%의 지지율을 기록해 김 후보가 이 후보를 4.7%p포인트 차이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어느 여론조사를 보더라도 이재명, 김문수 후보의 격차는 좁혀지고, 이준석 후보의 지지율은 상승하는 것이 확인된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비상이 걸렸다. 대선일이 가까워져 올수록 지지율 격차가 좁혀질 것이라고 예상했음에도 당황하는 기색이다. 민주당 지도부는 모든 당원에게 연설·인터뷰·방송 등에서 △예상 득표율 언급 금지 △선거 결과에 대한 낙승·압승 표현 금지 △실언 금지 △언행 유의를 지시했다. 이를 어길 시에는 징계를 포함해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이재명 후보는 직접 1·2·3 투표 캠페인을 제안했다. 이재명 후보는 페이스북에 “기호 1번 이(2)재명, 3표가 더 필요하다”며 “주위에 1·2·3 투표 캠페인을 전파해달라”고 호소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단일화에 앞서 “이 추세라면 사전투표 전 골든크로스도 가능하다“며 ‘자강론’을 거론하는 등 다소 여유를 찾은 분위기다. 다만 이준석 후보를 향해 단일화를 강하게 압박하는 기조는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김 후보와 이준석 후보의 단일화 협상이 ‘1차 시한’을 넘기면서 양측이 ‘마이웨이’를 걷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투표용지 인쇄가 시작되는 25일 이전에 단일화를 이뤄야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되는데, 이를 넘겨버린 것이다. 국민의힘은 ‘사전투표 전 단일화’를 반드시 성사하겠다는 목표 아래 회유·압박을 지속하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두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한 이준석 후보는 단일화 협상에서 우위 구도를 계속 가져간다는 전략이다. 이 후보는 페이스북에 “40년 만의 계엄을 일으킨 내란세력과 함께할 일 없고, 30년 만의 IMF 사태를 일으킬 퍼주기를 획책하는 환란 세력은 지적받아야 한다”며 국민의힘과 민주당을 싸잡아 비판, 22일에 이어 단일화에 선을 그었다. 민주당에선 단일화를 경계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김민석 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단일화를 ‘상수’라고 평가하며 “이준석 후보는 99% 야합 쪽에 있다. 당연히 단일화를 시도할 것”이라면서도 “야합 단일화가 돼도 판을 뒤집지는 못할 것”이라고 했다. 뉴스1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간 지지율이 한 자릿수 격차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 지지율은 두 자릿수로 올라섰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22~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이재명 후보는 46.6%, 김 후보와 이준석 후보는 각각 37.6%, 10.4%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5월 20~21일) 대비 이재명 후보 지지율은 1.5%포인트(p), 김 후보는 1.0%P 하락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9.5%P에서 9.0%P로 좁혀졌다. 이준석 후보는 지지율이 1.0%P 오르면서 10%선을 넘겼다. 이재명 후보는 텃밭인 광주·전라(73.9%)와 부산·울산·경남(50.2%), 대전·세종·충청(55.7%)에서 지지율이 상승했다. 특히 부·울·경에서는 직전 조사 대비 지지율이 15.8%P 급상승했다. 반면 서울(33.4%)과 인천·경기(46.6%)에서는 지지율이 각각 11.6%P, 8.6%P 떨어졌다. 김 후보는 보수진영 텃밭인 부·울·경에서 지지율이 직전 조사 대비 16.6%P 떨어진 37.0%에 그쳤다. 다만 서울(47.2%)에서 지지율이 8.5%P 오르며 수도권 표심에서 선방했다. 이준석 후보 또한 서울과 인천·경기에서 지지율이 2.7%P, 4.5%P 오른 13.6%, 11.4%로 집계됐다. 이재명 후보와 김 후보의 양자 가상 대결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51.1%, 김 후보가 43.9%로 두 후보 간 격차가 7.2%P로 집계됐다. 지난 조사(6.8%P)보다 격차가 벌어졌다. 이재명 후보와 이준석 후보는 양자 대결에서 각각 48.9%, 37.0%의 지지율을 얻었다. 격차는 11.9%P다. 당선 가능성 문항에서 응답자의 55.4%는 이재명 후보를 택했다. 다만 직전 조사보다 1.5%P 하락했다. 김 후보는 1.1%P 오른 34.6%, 이준석 후보는 0.9%P 오른 5.9%로 조사됐다. 한편, 정권 교체 여론이 여전히 우세한 가운데 격차는 점차 줄어들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차기 대선 집권 세력 선호도 조사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의 정권 교체를 바라는 응답은 52.9%로 전주 대비 0.7%포인트(p) 하락했다. 국민의힘 등 범여권의 정권 연장을 지지한 응답은 40.8%로 0.3%P 상승하며 두 의견 간 격차는 좁혀졌다. 이념 성향별로 보수층의 70.3%가 범여권의 정권 연장을, 진보층의 85.8%는 야권의 정권 교체를 기대한다고 응답했다. 중도층에서는 정권 교체론이 55.7%, 정권 연장론이 36.7%로 전주 대비 각각 1.7%P 하락·상승한 수치다. 리얼미터는 “정권 교체 의견이 여전히 과반으로 우세하지만, 정권 연장 의견과의 격차는 최근 들어 점차 줄어드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정현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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