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7일, ‘경북 경주’가 마침내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로 최종 선정됐다. APEC 정상회의의 경주 개최를 위해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석기 국회의원, 주낙영 경주시장이 삼각편대를 이뤄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끝에 치열한 3파전을 뚫고 마침내 경주가 개최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2005년 부산 APEC 정상회의 이후, 20년 만에 경주 보문관광단지 등 주요 장소에서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하게 되었다. 이에 경북도와 경주시는 개최 확정일로부터 정상회의 개최까지 행사 준비를 위한 488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현재 주낙영 경주시장을 필두로 ‘APEC 정상회의 준비단’ 그리고 전 공무원들이 합심·협력하여 행사 준비가 차질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관변단체를 비롯해 경주시민들도 자발적으로 행사 준비를 돕고 있다. ‘경주 APEC 정상회의’는 올해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6일간 치러진다. 보문관광단지의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가 APEC 정상회의장으로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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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지난 2일 이번 정부 추경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 관련 국비 예산 163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추경에서 확보된 예산은 △만찬장 조성 40억 △숙박시설 정비 60억 △APEC정상회의 수송지원 10억 △차량기지 조성 5억 △문화동행축제 20억 △정상회의 주간회의 개최 4억 △대국민 행사 홍보 24억 등 7건 163억원이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그동안 중앙부처와 국회를 찾아 국비 추가지원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으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3월 21일), APEC 특별위원회(4월 18일) 현장 방문 시에는 국회의원들에게 직접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특히,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정부 추경 심사가 진행 중이던 4월 23일 국회를 방문해, 우원식 의장, 김기현 APEC 특별위원회 위원장, 박정 예결특위 위원장 등을 만나 더욱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추가적인 국비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고 협조를 강력히 요청했다. 경북도는 이번 추가 국비 확보로 이미 착공에 들어간 미디어센터를 비롯한 정상회의장, 전시장 등 인프라 조성과 함께, 숙박·수송·문화 행사 등 APEC 손님맞이 사업 전반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추경 확보에 협조해 준 국회의원들께 감사하다’며 “163억원의 국비가 추가로 확보된 만큼 경주를 방문하는 해외정상과 관계자들이 편안하게 이동하고 쾌적하게 머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세계문화유산도시 경주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 김석기 의원(외교통일위원장)은 이번 추경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 관련 국비 예산 163억원을 확보하는 데 큰 힘을 보탰다.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으로서 APEC 예산안이 외교통일위원회 문턱을 넘게 하는 데 공을 세운 것은 물론이고, 추경안이 관련 위원회를 계속 통과하고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될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달 25일 김 의원은 SNS에 “어제 국회 외통위에서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뒷받침하기 위한 약 170억원 규모의 APEC 관련 추가경정예산안이 통과됐다”면서 “정부가 편성한 예산안이 국회 상임위에서 감액되지 않고 증액돼 통과되는 일은 극히 드문 일”이라고 소감을 올린 바 있다. 김 의원은 본보와의 통화에서 “이번 경주 APEC 정상회의는 통일신라 이후 경주 최대의 행사이자, 경주가 글로벌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만큼 반드시 역대 최고의 행사로 치러질 수 있도록 경주시민 여러분께서도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정현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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