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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APEC 앞두고 기반시설 정비 박차
도로 보수·경관 개선에 336억
6~9월 공사집중기간으로 설정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5년 05월 21일(수)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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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총 336억원 규모의 기반시설 정비사업에 나섰다. 21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9월까지 도로환경 정비, 자전거도로 보수, 경관 개선 등 총 44건의 정비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 가운데 31건은 설계를 완료했고, 23건은 이미 착공에 들어갔다. 나머지 사업도 다음 달까지 모두 공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포장 보수, 교통섬 정비, 가드레일 교체 등 도로환경 개선(160억원) △단절 구간 연결 및 노면 정비를 포함한 자전거도로 정비(68억원) △가로등, 전신주, 배너기둥 교체 등 경관 정비(94억원) △진입로 조경 및 수목 교체(10억원) △노후 도로포장 및 도로표지 정비(4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특히 APEC 주요 회의장과 연계된 도로 구간을 중심으로 정비를 집중 추진하고 있으며, 6월부터 9월까지를 ‘공사 집중 기간’으로 설정해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시는 사업의 연속성과 공정 관리를 위해 주요 담당자의 인사이동을 최소화하는 등 내부 대응 체계도 강화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정비사업은 도시의 외관뿐 아니라 교통 편의성과 안전성까지 고려한 필수 사업”이라며 “정상회의를 계기로 경주의 도시 기반시설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국제회의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APEC 정상회의는 21개 회원국 정상들이 한자리에 모여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현안과 비전 등을 논의하는 회의다. 이번 APEC 회의는 부산에서 열린 2005년 APEC 정상회의 이후 20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행사다. 대한상의는 APEC 기간 중 국내외 기업 CEO와 회원국 대표들이 참석하는 APEC CEO 서밋과 APEC 기업인 자문 기구인 ABAC(APEC Business Advisory Council) 회의를 주관한다. 고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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