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 2026-09-21 17:44:14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행사알림
회사알림
 
뉴스 > 사설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에 대한 이현령비현령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5년 05월 13일(화) 19:16
우리 속담에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라는 말이 있다. 한자 성어로 ‘이현령비현령(耳懸鈴鼻懸鈴)’이라 일컫는다. 어떤 사실이 일정한 원칙이 없이 둘러대기에 따라 이렇게도 저렇게도 해석될 수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다시 말해, 어떤 사실이나 사물에 대해 그 당시의 상황에 따라 다르게 해석하는 것을 빗댄 표현이다.
오는 6·3 조기대선에서 집권 가능성이 엄청 높은 거대 야당 더불어민주당이 이중잣대를 들이대 이런 이현령비현령을 실행하고 있으니 많은 국민이 실소를 금치 못하고 있다.
뉴스1에 따르면, 민주당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등 혐의로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8일 경찰에 고발했다고 한다. 정치권에선 자당의 대선후보인 이재명 전 대표를 보호하려고 허위사실공표죄 구성 요건 중 ‘행위’에 대해 삭제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민주당이 한 전 총리의 발언 등 행위를 이유로 고발한 것을 두고 “앞뒤가 맞지 않는 행동”이라고 비난을 퍼붓고 있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명선거법률지원단(지원단)은 8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후보의 ‘광주사태’라는 표현은 한 전 총리의 광주사태 표현과 차원이 다른 것”이라며 한 전 총리의 발언을 문제 삼았다. 앞서 한 전 총리는 3일, 5·18민주화운동을 ‘광주사태’로 표현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한 전 총리는 6일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이 후보도 2014년 페이스북 게시글에 광주사태라는 표현을 썼다”고 해명했다. 이 후보가 2014년 올린 게시글에서 “1980년 5월 전두환 장군을 위시한 군사반란 폭도들이 나라 지키라고 국민이 준 총칼로 수백 명 국민을 무참하게 살해했던 일명 ‘광주사태’”라고 표현한 점을 거론한 것이다.
이에 대해 지원단은 “이 후보의 (당시) 페이스북 글은 세월호 참사의 비극을 얘기한 것”이라며 “국가 폭력의 불법성을 전달하고자 광주사태라는 표현을 인용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한 전 총리는 대선에서 유리한 상황을 만들고 본인의 왜곡된 역사 인식을 감추기 위해 이 후보의 발언을 완전히 왜곡한 허위 사실을 말했다”며 공직선거법 제250조 허위사실공표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기자회견 직후, “민주당에서 허위사실공표 구성 요건 중 ‘행위’를 빼는 방향으로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데 나중에 죄목이 없어지는 것 아니냐”는 기자의 질문에 민주당 박균택 의원은 “아직 현행법으로 남아 있는 내용”이라고 답했다고 한다.
세간에서는 이재명 대선후보를 위한 ‘방탄 입법’을 꾀하는 정당이 한 총리에게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등 혐의로 고발한 것을 두고 수치도 모르는 정당이라며 비난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입법부에 이어 사법부까지 장악하려는 민주당의 행태는 점입가경이다. 민주당은 지난 1일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에 대한 대법원의 유죄 취지 파기환송 이후 입법권과 특검, 탄핵 카드를 꺼내 들며 연일 사법부를 압박하고 있다.
민주당이 진정 국민의 지지를 받는 수권정당이 되려면, 이러한 ‘방탄 입법, 방탄 탄핵’ 정치 행태를 당장 버려야 한다.
경북연합일보 기자  
- Copyrights ⓒ경북연합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경주시, 미래차 산업 전환 가속페달
“구미 AIDC, 지역 건설사 참여 확대”
월성본부, 항공안전법 개정 현장 홍보
안동 감로사과 유통망 넓힌다…지역특화품종으로 육성
주낙영 경주시장, 동국대~현곡 상구간 도로개설 현장 점검
복지도시 달성, 통합돌봄 본격 가동
봉화 청량산 절경, 수묵화로 만난다
경북도, 환경오염사고 전방위 대응 분야별 TF 가동
천년고도 가을밤 빛난다…경주국가유산야행 준비 ‘착착’
경주시 민선9기 공약사업 실행 고삐 죈다
최신뉴스
영덕 강구해상대교 22일 개통…대게거리 교통난 숨통  
김천에 3470억 규모 ‘반도체 유리기판’ 공장 세운다  
'에너지자원公 유치전' 경주 끌어들인 울산  
영주시,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상주 상산교 재가설 완료 23일 개통  
예천박물관, ‘올해의 박물관·미술관상’ 우수 출판물상 수  
문경향교, 추기 석전대제 봉행  
“기운 없으면 풍기로” 인삼축제 개봉박두  
‘N% 성과급’이 불러온 노·노 갈등  
달성 사문진의 밤, 100대 피아노 선율로 물든다  
군위 부계서 펼쳐진 전통예술 향연  
한미 우호협력 관계 지속 발전 강조  
대구시의회, 중학교 학부모 교육현안 청취  
서대구역 일원 2광장 조성사업 추진 본격화  
추경호 대구시장 “서문시장 4지구 연내 착공”  

신문사소개 편집규약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개인정보취급방침 제휴문의 광고문의 구독신청 기사제보 저작권 문의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경북연합일보 / 사업자등록번호: 505-81-82281/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화랑로 32 (성건동)
발행인.편집인: 정진욱 / mail: sp-11112222@daum.net / Tel: 054)777-7744 / Fax : 054)774-3311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가00039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진욱
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28,292
오늘 방문자 수 : 55,638
총 방문자 수 : 42,773,7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