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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립미술관 장두건미술상에 안효찬 작가
도시 문명·인간 욕망 모순 표현
창작지원 800만원·개인전 기회
“예술혼 이어받아 전시서 보답”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5년 05월 06일(화)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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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경북연합일보 | | 포항시립미술관 장두건미술상운영위원회는 ‘2025년 제21회 장두건미술상’ 수상 작가로 안효찬(사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안효찬 작가는 1990년 포항에서 태어나 포항예술고등학교와 경북대학교 예술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조소를 전공했다. 지금까지 8회의 개인전을 열었으며,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최근 전시로는 2025년 ‘불꽃에서 피어난 정원’(대구예술발전소), 2024년 ‘정찰된 위성들’(청주시립미술관), 2022년 ‘Disassemble, Assembly’(스페이스가창), 2021년 ‘우리 안에 우리2’(대구미술관) 등이 있다. 안효찬은 현대 도시 문명과 인간 욕망의 모순을 조각 및 설치 작품으로 표현해 온 작가다. 대표작 ‘생산적 미완’ 시리즈는 돼지를 모티브로 문명의 구조물 위에 놓인 자연의 희생을 은유적으로 드러낸다. 안효찬 작가는 “포항 출신 작가인 만큼 초헌 장두건 선생님의 예술혼을 이어받아 내년 전시에서 감사함을 보답하겠다”며 “포항 시민 여러분과 관람객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장두건미술상은 한국 근현대미술을 대표하는 포항 출신 화가 초헌 장두건(1918~2015)의 예술정신을 기리고 지역 미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05년 제정됐다. 포항시립미술관은 매년 수상 작가를 선정하며, 수상자에게는 포항시장 명의의 상패와 장두건미술상 운영위원회의 창작지원금 800만원, 포항시립미술관에서의 개인전 기회를 제공한다.
김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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