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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 한 번으로 ‘다크호스’ 부상…이철우, 4강 갈까
저출생·민주주의·APEC…
차별화 부각, 한동훈 저격도
국힘 대선후보 4명으로 압축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5년 04월 21일(월) 18:55
제21대 대통령 후보자 국민의힘 1차 경선의 B조 토론회가 열린 20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다른 후보와의 차별화를 확실하게 하면서 바람몰이를 이어갔다.
이날 토론회와 관련해서 정치권에서는 “이번 토론회는 이철우 지사의 진면목을 과시한 자리”였다면서 “경선 기간 동안 ‘기적캠프’라는 이름처럼 진짜 기적을 만들어 낼 수도 있다.”라고 평가했다.
특히 이 지사는 단순한 주장과 구호가 아닌, 국정원에서 국가안보를 지키고 국회에서 입법을 이끌며 도지사로 현장 행정을 책임졌던 40년 국가경력자의 참모습을 무대 위에서 선명히 드러냈다고 분석했다.
이철우 지사는 우선 이날 공통 주제로 ‘저출생’ 문제를 서두에 꺼내며, “저출생은 단순한 복지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의 생존이 달린 문제”라고 규정하고, 경북도지사로서 전국 최초로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하고, 실제 예산과 정책을 투입해 변화의 물꼬를 텄던 성과를 언급하면서 “이제는 지방시대를 열고 문화를 바꾸는 수준의 전환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평소와 같이 저출생 문제는 문화와 사회 구조, 인프라를 함께 바꾸는 국가 대개조의 출발점이라는 점을 거듭 확인했다.
이 지사는 이어 “올해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이시바 일본 총리 등 세계 4대 강국 정상과 김정은 위원장을 초청하겠다.”라면서 “DMZ를 평화경제지대로 만들고, 트럼프에게는 노벨평화상을 수상하도록 하는 것이 실질적인 안보이고, 통일의 발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한동훈 후보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과 관련해 발언한 데 대해 “과연 그럴 자격이 있는지 되묻고 싶다.”라고 되받으며 “당시 108명의 국회의원이 탄핵에 반대 의사를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소추안을 밀어붙인 결과가 조기 대선이라는 혼란으로 이어졌다. 그 판단은 명백한 오판이며, 그 책임은 절대 가볍지 않다.”라고 발언의 수위를 높인 부분은 이날 토론회에서 가장 주목받았다. 
이 지사는 이어 “탄핵 당시의 혼란과 이후 이어진 보수 진영 분열, 오늘날의 혼돈까지, 그 흐름의 중심에 한동훈 후보가 있었다는 점을 국민은 알고 있다.”라면서 “가짜뉴스에 당하고, 좌파에 매번 휘둘리면서도 정작 제대로 된 대응하기는커녕, 내부 정비조차 이루지 못하고 있다.”라며 “그 시기에 핵심적인 결정을 내렸던 이가 지금 당을 대표하겠다고 나서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이냐?”고 반문하면서 당의 대응력 부족과 지도력 부재를 지적했다.
그는 또한 “정권을 지키지 못하면, 그 대가는 단순한 정권교체가 아니라 훨씬 더 가혹한 내란 청산으로 되돌아올 수 있다.”라고 강조하면서 당내 위기의식을 강하게 환기했다.
이철우 지사는 토론회를 마무리하면서 “현재 우리 대한민국이 무너질 것 같은 절박함에서 이 자리에 섰다.”라면서 “교사, 국정원, 국회의원, 도지사를 거친 경험과 말이 아닌 비전과 실천으로 국가 대개조에 앞장서겠다.”라고 약속하면서 토론 끝부분에 정치공학이 아닌 국가경영의 철학과 실행력을 갖춘 전략가로서 더욱 뚜렷하게 주목받았다. 이어 “새로운 인물을 통해 국민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경선은 물론 반드시 승리할 ‘비상장 우량주’인 이철우를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관련해서 정치권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에서 이철우 지사는 완전히 다른 스케일의 정치를 보여줬다.”라면서 “국정 설계자이자 실천가로서, 경선 레이스 전체를 뒤흔들 수 있는 다크호스로 부상했다.”라고 평가했다. 정현걸 기자
경북연합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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