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 2026-09-21 13:26:1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행사알림
회사알림
 
뉴스 > 사설
보수진영, ‘尹心’과 거리 둬야 뒤집기 가능하다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5년 04월 21일(월) 18:54
어저께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공개한, 차기 대통령 후보 지지율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46.1%로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10.6%로 2위, 홍준표, 한동훈, 이준석 후보 순으로 뒤를 이었다. 차기 대선의 프레임을 묻는 조사에서는 ‘기존 야권에 의한 정권 교체’로 응답한 이가 56.2%, ‘기존 여권에 의한 정권 연장’ 응답이 34.4%로 각각 집계됐다.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는 더불어민주당 43.5%, 국민의힘 34.9%였다.
다른 여론조사에서도 이 대표는 여전히 압도적 1위이고, 정권교체 여론이 훨씬 더 높고, 3월까지만 해도 팽팽하던 양당 지지율도 격차가 제법 벌어져 있다. 여론 흐름이 이대로 이어진다면 보수진영의 대선 패배는 명약관화다.
윤 전 대통령이 사저로 들어간 후의 여론을 종합하면, 윤 전 대통령이 ‘헌재의 파면 결정을 겸허히 수용하고 자중자애해야 한다’는 여론이 대세다. 그래서인지 ‘윤심(尹心)’에 기댔던 국민의힘 주자들이 이젠 거리두기를 하는 모양새다. 국민의힘 한 중진 의원은 “윤 대통령은 헌재의 탄핵심판 결과를 수용하고 새 정치가 될 수 있도록 묵묵하게 돕는 것이 대통령의 도리다. 그렇지 않고 탄핵의 상처를 긁어낸다면 당에 부담만 준다.”라고 지적했다.
보수 지지층도 본선에서 승리할 후보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윤 전 대통령과 단절 후, 중도 확장이라는 대선 승리 전략을 염두에 두고 있다. 그런데 또 윤 전 대통령 측에서 보수진영의 대선 전략에 어깃장을 놓는 행동을 해 구설에 올랐다.
보도에 의하면,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변호인단이 17일 윤 전 대통령 이름을 딴 신당 창당을 추진하다 보류했다고 한다. 김계리·배의철 변호사는 서울 여의도에서 ‘윤 어게인(Yoon Again) 신당‘ 창당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밝혔다가 4시간여 만에 일정을 취소했다. 배 변호사는 입장문을 통해 “내일 기자회견을 놓고 너무 많은 오해와 억측들이 난무해 대통령님께 부담이 될 수 있기에 대통령님의 말씀에 따라 기자회견을 일단 유보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은 이들에게 만류의 뜻을 전하며 “자유와 책임에 따라 스스로 판단하고 패기 있게 행동하라”라면서도 “지금은 힘을 하나로 합쳐야 할 때”라고 말했다고 배 변호사는 전했다. 석동현 변호사는 “윤 전 대통령은 (신당 창당에) 일절 관여하거나 참여하지 않는다”며 “대통령 변호인들의 변호 업무와 정당은 전혀 무관한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위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윤심 논란’은 더 커졌고, 윤 전 대통령에 대한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전언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헌재 선고 직후인 4일 변호인들과 저녁 식사를 하면서 신당 창당 계획을 듣고 ‘중요하지. 해봐’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윤 전 대통령의 ‘상왕정치’에 대한 우려로 중도 확장은 더 어려워지게 됐다.
홍준표 캠프의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도 YTN라디오에서 “윤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 승리를 위해 사저 정치라든지 이런 부분은 가급적 절제해야 한다”고 역설한 바 있다.
중도 확장성이 있다고 평가받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유승민 전 의원이 이번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불참함으로써 보수진영의 중도 확장 전략에 큰 차질이 빚어진 상황이다. 이제라도 중도층, 정치 무관심층을 끌어당기기 위해서는 윤 전 대통령과 확실한 거리두기를 해야 한다.
대선 판도가 진보진영의 명백한 우위로 굳어지는 상황에서 보수진영이 극적인 뒤집기를 하려면, 유승민, 이준석까지 아우르는 ‘반(反)이재명 빅텐트 연대’를 넘어 전라도 출신인 한덕수와 비이재명계인 이낙연까지 묶는 ‘그랜드 텐트 연대’를 만들어야 한다.
경북연합일보 기자  
- Copyrights ⓒ경북연합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경주시, 미래차 산업 전환 가속페달
“구미 AIDC, 지역 건설사 참여 확대”
월성본부, 항공안전법 개정 현장 홍보
안동 감로사과 유통망 넓힌다…지역특화품종으로 육성
복지도시 달성, 통합돌봄 본격 가동
주낙영 경주시장, 동국대~현곡 상구간 도로개설 현장 점검
봉화 청량산 절경, 수묵화로 만난다
경북도, 환경오염사고 전방위 대응 분야별 TF 가동
경주시 민선9기 공약사업 실행 고삐 죈다
대구시, 에너지산업 인재양성 기반 마련
최신뉴스
울진군, 책·음악 어우른 ‘북적북적 북크닉’ 마쳐  
영천시 간부공무원 리더십 워크숍  
추석 앞두고 환경관리원 격려 방문  
청도 청년 500명, 젊음의 열기로 화합·소통  
울릉군 안용복기념관 특별전시 ‘기록과 기억 사이’ 개최  
서울서 경산고향사랑기부제 매력 알렸다  
추석 연휴에 경북 곳곳 전통문화축제  
상주서 총리배 생활체육 전국 게이트볼대회 개최  
영양 포산마을 생태축 복원 설계 착수  
안동 한류관광페스타 내달 2일 열려  
문경시, 옛 문경새재유스호스텔 명도소송 1심 승소  
봉화군, 드론 활용 소나무재선충병 예찰  
예천을 빛낸 5인, ‘군민상’ 수상자로 선정  
‘한국표준형원전, APR1400’ 미국 건설 무산되나  
대구 전파융합기업 기술 역량 유럽에 떨쳐  

신문사소개 편집규약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개인정보취급방침 제휴문의 광고문의 구독신청 기사제보 저작권 문의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경북연합일보 / 사업자등록번호: 505-81-82281/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화랑로 32 (성건동)
발행인.편집인: 정진욱 / mail: sp-11112222@daum.net / Tel: 054)777-7744 / Fax : 054)774-3311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가00039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진욱
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28,292
오늘 방문자 수 : 42,080
총 방문자 수 : 42,76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