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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8명, 민주 3명…경선 레이스 불붙다
국힘, 1차 경선후보 확정…金·洪·韓·安·羅 ‘5강 구도’ 양상
민주는 이재명·김경수·김동연 ‘3파전’…金-金 연대론 촉각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5년 04월 16일(수)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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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선이 48일 앞으로 다가온 16일 각 진영의 경선 대진표 윤곽이 그려졌다. 3파전으로 굳어진 범진보 진영 경선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지지율이 압도적으로 높아 변수가 발생할 가능성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반면 범보수 진영은 김문수 전 장관이 지지율 1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확실히 치고 나가지는 못하는 상황인 것을 고려할 때 치열한 경선이 치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범진보 진영은 이 전 대표를 필두로 김동연 경기지사, 김경수 전 지사가 당내 경선을 치른다. 야권 잠룡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박용진 전 의원은 경선 출마를 포기했고, 김두관 전 의원은 경선 룰이 불공정하다며 출마를 접었다. 김두관 전 의원은 민주당이 확정한 ‘권리당원 투표 50%, 국민 여론조사 50%’ 경선 룰에 반발하며 “김대중·노무현 정신을 저버린 민주당 경선을 거부한다”고 밝혔다. 범진보 진영 경선은 이 전 대표가 압도적인 지지율을 보이는 가운데 경선 룰이 강성 당원들의 높은 지지를 받는 이 전 대표에게 유리한 ‘국민참여경선’으로 확정돼 경선 결과가 뒤집어질 가능성은 작다. 다만 바뀐 당 경선 룰에 불만을 제기하는 김동연 지사와 김경수 전 지사가 ‘반명 연대’를 꾀하고 있는 가운데, 1강 체제 속 경선 흥행 저하, 반(反)이재명 정서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원내 12석을 보유한 조국혁신당 또한 이번 대선에 후보를 내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큰 변수만 없다면 범진보 대선후보는 이 전 대표가 될 가능성이 유력한 상황이다. 뉴스1에 따르면, 6·3 대선이 4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양당이 경선 대진표를 확정했다. 국민의힘은 전날 제21대 대통령 선거 경선 후보자 11인을 확정·발표했다. 경선 후보자는 △강성현 전 국회의원 후보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김민숙 전 서영대 초빙교수 △나경원 의원 △안철수 의원 △양향자 전 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정일권 전 민족통일촉진본부 홍보실장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홍준표 전 대구시장 등이다. 16일, 국민의힘은 서류 심사로 부적격자를 가려낸 후 8명의 1차 경선 진출자를 발표했다. 대선 경선 선거관리위원회의 서류심사 결과,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나경원 의원, 안철수 의원, 양향자 전 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이철우 경북지사, 한동훈 전 대표, 홍준표 전 대구시장(가나다순)이 당 경선에 진출하게 됐다. 현재로선 김문수 전 장관과 홍준표 전 시장, 한동훈 전 대표, 안철수·나경원 의원이 이른바 ‘5강(强)’으로 분류된다. 보다 넓혀보면 유 시장과 이 지사를 포함한 7명이 현실적인 대선후보 가시권이란 게 지배적인 관측이다. 황우여 선관위원장은 제1차 경선 진출자를 발표하면서 “후보 신청자의 경쟁력과 부적합 여부를 심사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자질을 갖췄는지 면밀하게 검토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국민 여론과 당원 인지도, 공직 경험 등도 종합 판단 대상이었다. 그는 “1차 경선에 진출한 후보자들은 이번 경선 과정이 국민 후보를 선출하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번 경선 과정에 득표율과 순위는 공개하지 않고, 순번도 부여하지 않는다. 황 위원장은 “관례에 따라 순위와 득표수는 영원히 비밀로 하기로 했다. 안 된 분들은 5등이라고 생각해 주면 된다”고 언급했다. 1차 경선 진출자들은 18일 대선 비전대회를 거쳐 19~20일 조별 TV토론회를 한다. 21~22일엔 100% 일반 국민 여론조사(역선택 방지 조항 적용)를 실시하고 22일 2차 경선 진출자 4명을 발표한다. 컷오프된 4명은 일대일 맞수 토론과 4명 후보가 참여하는 토론회를 거친다.
27~28일 당원 50%, 국민 50%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29일 컷오프 2명을 발표한다. 2차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있을 경우 바로 최종 후보가 된다. 2차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최종 양자 대결이 진행된다. 30일 양자 토론회, 5월 1~2일 당원 50%, 국민 50% 여론조사를 거쳐 같은 달 3일 전당대회에서 최종 후보를 확정한다. 다음 날인 17일에는 1차 경선 진출자를 대상으로 토론 조를 추첨하고 18일 비전대회, 19일~20일 두 조(A와 B) 각 후보자 토론회를 개최한다. 21일부터 22일까지는 역선택 방지 조항(상대 당 지지자 제외)을 적용한 100%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해 1차 경선 진출자 4명을 선출한다. 23일에는 1차 경선 통과자 4인을 대상으로 미디어 데이를 진행한 후 24일과 25일 이틀간 주도권 토론회, 26일 4인 토론회를 개최한다. 27일과 28일 이틀 동안은 선거인단과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해 각 50%의 비율로 반영하는 2차 경선이 실시된다. 후보자 4명 중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29일 후보로 확정된다. 다만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에는 2인으로 추려 30일 양자 토론회를 진행한다. 또 5월 1~2일 양일간 두 후보자를 대상으로 다시 선거인단 및 국민 여론조사를 실시해 각 50%의 비율로 최종 후보를 선출한다. 이렇게 되면 최종 후보자는 3일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발표된다. 민주당에선 이재명 전 당대표, 김경수 전 경남지사, 김동연 경기지사 등 3명이 경선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민주당은 충청과 호남, 영남과 수도권 4개 권역에서 순회 경선을 실시한 후 후보별 권리당원 투표 50%와 일반 국민(여론조사) 50%를 합산해 최종 후보를 결정한다. 권리당원 투표는 △1차 충청권(16일~19일) △2차 영남권(17일~20일) △3차 호남권(23일~26일) △4차 수도권·강원·제주(24일~27일) 순으로 진행한다. 국민 선거인단 투표는 21일~27일 사이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다. 후보자들은 18일 방송 토론회에 참석한 후 19일 충청권을 시작으로 20일 영남권, 26일 호남권, 27일 수도권·강원·제주 합동 연설회에 나선다. 당원과 국민 선거인단 투표 결과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27일 그대로 당 대선후보로 선출된다. 과반 득표자가 없을 시에는 29일과 30일 결선 투표를 진행해 5월 1일 후보를 선출한다.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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