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 2026-09-21 14:36:32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행사알림
회사알림
 
뉴스 > 사설
‘황리단길 건축법 위반’ 강력히 대처해야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5년 03월 17일(월) 19:13
최근 경주시 황리단길과 그 주변 지역에서 건축법을 위반한 건축물이 증가하고 있다. 이 지역은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소로 유명하지만, 그 이면에는 불법 증축, 용도 변경, 허가 없는 건축 행위 등이 만연해 있다. 이러한 위반건축물은 도시 미관을 해치고, 안전을 위협하며, 지역 사회의 신뢰를 떨어뜨린다.
경주시는 지난 12일 황남동 227-9번지 일반음식점을 상대로 이행강제금 납부독촉과 압류 예고를 송달했다고 공시했다. 이행강제금 부과 금액은 11,304,390원에 달한다. 또한 지난 10일 본지는 ‘황리단길 무단 증축 식당에 못 살겠다’는 제목으로 황리단길에 있는 또 다른 식당의 위반건축물 사례를 지적한 바 있다. 건축법 제11조 제1항에서는 ‘건축물의 건축 또는 대수선, 용도변경을 하려면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으며, 제55조(건폐율), 제56조(용적률) 조항을 통해 건축물의 규모와 용도를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건축주 및 공사시공자는 3년 이하의 징역이나 5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법적 제재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위반 사례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황리단길의 경우, 상업적인 성공을 노린 무분별한 불법 건축이 문제가 되고 있다. 과거에는 허가 없이 옥상을 증축해 카페테라스를 만든 사례, 용도 변경 허가 없이 주택을 상업시설로 개조한 사례 등이 적발된 바 있다. 이러한 불법 건축물들은 소방 안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각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첫째, 적극적인 단속과 처벌 강화가 이뤄져야 한다. 경주시는 정기적인 실태조사를 통해 위반건축물을 철저히 단속하고, 적발된 건축물에 대해서는 이행강제금을 부과하고 강제 철거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해야 한다. 또한 현재의 과태료 부과 수준은 불법 건축으로 얻는 이익에 비해 너무 낮아 실효성이 떨어지므로, 이를 대폭 상향 조정할 필요가 있다.
둘째, 주민 참여 프로그램 운영이 필요하다. 지역 주민들이 불법 건축 감시에 직접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이를 통해 공동체 의식을 강화할 수 있다. 신고자 보호 제도를 강화하고, 위반건축물을 신고한 주민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다. 또한 건축주 및 시공자에 대한 교육도 강화해야 한다. 정기적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건축법 준수 중요성을 강조해야 한다. 특히 소규모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법을 위반하지 않으면서도 효과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안내해야 한다.
셋째, 이미 존재하는 위반건축물에 대해서는 적법화 절차를 지원해 합법적인 건축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 무조건적인 철거보다는 구조적 안전성과 공공 이익을 기준으로 적법화 가능성을 검토하고, 필요시 건축주에게 리모델링 지원이나 기술 상담을 제공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불법 건축물을 안전하게 정비하고, 지역 미관을 회복할 수 있다.
건축법 위반은 개인의 이익을 위해 지역 사회 전체의 안전과 미관을 해치는 행위로 법의 사각지대를 악용한 사례로 볼 수 있다. 위반건축물이 늘어나면 결국 피해를 보는 것은 시민과 지역 사회 전체다.
결론적으로 안전한 도시 환경을 위해서는 건축법 위반에 대한 적극적 단속과 강력한 처벌이 이뤄져야 하며, 주민의 적극적 신고도 이뤄져야 한다.
경북연합일보 기자  
- Copyrights ⓒ경북연합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경주시, 미래차 산업 전환 가속페달
“구미 AIDC, 지역 건설사 참여 확대”
월성본부, 항공안전법 개정 현장 홍보
안동 감로사과 유통망 넓힌다…지역특화품종으로 육성
주낙영 경주시장, 동국대~현곡 상구간 도로개설 현장 점검
복지도시 달성, 통합돌봄 본격 가동
경북도, 환경오염사고 전방위 대응 분야별 TF 가동
봉화 청량산 절경, 수묵화로 만난다
천년고도 가을밤 빛난다…경주국가유산야행 준비 ‘착착’
경주시 민선9기 공약사업 실행 고삐 죈다
최신뉴스
봉사와 헌신의 의미 ‘자랑스런 고령군민상’ 시상  
청송군, 안전한 추석명절 조성 총력  
구미시, 추석연휴 소아·응급의료 ‘24시간 ON’  
김천시 녹색미래과학관 과학탐구 서바이벌 성료  
스무 살 ‘의성마늘햄’ 수도권 마케팅 강화  
울진군, 책·음악 어우른 ‘북적북적 북크닉’ 마쳐  
영천시 간부공무원 리더십 워크숍  
추석 앞두고 환경관리원 격려 방문  
청도 청년 500명, 젊음의 열기로 화합·소통  
울릉군 안용복기념관 특별전시 ‘기록과 기억 사이’ 개최  
서울서 경산고향사랑기부제 매력 알렸다  
추석 연휴에 경북 곳곳 전통문화축제  
상주서 총리배 생활체육 전국 게이트볼대회 개최  
영양 포산마을 생태축 복원 설계 착수  
안동 한류관광페스타 내달 2일 열려  

신문사소개 편집규약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개인정보취급방침 제휴문의 광고문의 구독신청 기사제보 저작권 문의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경북연합일보 / 사업자등록번호: 505-81-82281/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화랑로 32 (성건동)
발행인.편집인: 정진욱 / mail: sp-11112222@daum.net / Tel: 054)777-7744 / Fax : 054)774-3311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가00039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진욱
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28,292
오늘 방문자 수 : 45,877
총 방문자 수 : 42,764,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