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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정치
尹 탄핵심판, 최종 선고만 남았다
尹 최후진술 여야 모두 촉각
조기 하야는 고려하지 않아
野소추단 “현명한 판단 믿어”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5년 02월 25일(화) 18:33
국민의힘은 물론이고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주도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도 25일 오후 2시에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최종 변론에서 윤 대통령이 내놓을 최후진술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윤 대통령이 최후진술에서 비상계엄을 선포하게 된 배경과 결과적으로 국민께 혼란을 끼친 점에 대해 사과할 거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임기 단축 개헌’에 대해 언급할 거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최종 변론을 방청할 예정인데 “윤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와 탄핵 선고로 나라가 분열 안 되고 통합돼야 한다는 게 들어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야당 의원들로 구성돼 윤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검사’ 역할을 해온 국회 탄핵소추단 역시 윤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25일 헌법재판소에서 최종 변론을 하게 되는데 탄핵소추단은 최종 변론기일을 하루 앞둔 24일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마지막 전략을 점검한 후 “헌법재판소의 현명한 판단을 믿는다”고 밝혔다.
탄핵소추위원장인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은 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왜 파면돼야 하는지, 윤 대통령의 주장이 사실과 어떻게 다른지, 그리고 비상계엄 사태를 어떻게 극복하고 대한민국이 미래로 나아갈지를 담았다”고 최종 변론 내용을 소개했다.
연합뉴스에 의하면,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25일 오후부터의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최후 변론에 대해 “비상계엄 선포로 인해 국민에 큰 불편과 정국 불안정을 가져다준 점에 대해 진솔한 대국민 사과 내지 진솔한 심정이 들어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탄핵 선고로 인해서 나라가 분열되지 않고 통합이 돼야 한다는 부분이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외 자세한 점은 대통령이 잘 알아서 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윤석열 정부 창출에 함께한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오늘 최종 변론을 방청하러 오후에 (헌법재판소에) 갈 생각”이라고 전했다.
헌재 결정 전망과 관련해서는 “헌법재판관이 아직 평의도 시작하지 않은 마당에 인용, 기각 여러 전망이 나오지만 그건 좀 더 지켜보는 게 바른 태도”라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여사가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에 개입한 증거가 된 육성 녹음이 나왔다”며 공개한 김 여사와 명태균 씨 사이의 통화 녹음 파일에 자신의 이름이 나온 것에 대해선 “명태균은 천하의 허풍쟁이”라며 “그런 천하의 허풍쟁이의 녹취록 발언은 일절 언급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날인 24일, 당 지도부와 친윤(친윤석열)계는 탄핵 심판 결과에 대한 전망은 자제한 채 향후 국정 방향 메시지가 담길 것이라는 예상을 연달아 뱉어냈다.
서지영 원내대변인은 KBS 라디오에서 “탄핵 심판을 거치면서 느낀 여러 소회, 국정 운영 과정에서의 여러 문제, 그리고 대통령으로서 이 심판 이후에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도 책임감 있게 이야기하지 않으실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대통령의 최후 변론을) 굉장히 주목하고 경청하실 것 같다”며 “국민께서 보면서 여러 가지 판단하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윤상현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께서는 국민적 바람이 무엇인지 잘 알고 계신다”며 “비상계엄을 할 수밖에 없었던 당위성, 현재 상황, 국민 눈높이에 맞는 국가적 과제에 대한 말씀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여권 일각에서는 윤 대통령이 자신의 임기 단축을 전제로 한 개헌을 언급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됐다. 여권 관계자는 통화에서 “일각에서 여러 사람이 그런 내용을 대통령에게 전달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을 내는 것”이라면서 “대통령의 수용 여부는 별개의 문제이고, 비중 있게 검토된다고 얘기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정치부
경북연합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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