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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유튜브’ 이제 그만…‘복합문화도서관’ 대안으로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5년 02월 17일(월)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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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공격적이고 자극적인 정치 채널이 유튜브를 장악하면서 주요 시청 연령대인 20대 남성과 노년층의 보수화가 짙어지고 있다. 반면 반발심리로 20~30대 여성과 중년층의 진보성향도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다. 이러한 정치 채널은 성향을 불문하고 상대 진영을 비난하는 자극적인 영상, 가짜 뉴스로 국민 분열을 촉진시키고 있다. 시청자의 선호에 의지하는 유튜브 알고리즘 특성상 개인적 선호 정보는 좁은 확장성을 갖는다. ‘편협 확장성’은 과몰입을 유도해 객관적인 상대방의 주장을 곡해하고, 비논리적이고 주관적인 생각을 스스로 정당화한다. 생각이 ‘논리가 아닌 믿음’이 되면 자기검열을 할 수 없게 되고, 잘못된 정보에 휘둘리게 된다. 프랑스의 사상가 폴 발레리는 “거짓말과 그것을 쉽게 믿는 성질이 하나가 돼 여론을 만든다”고 말했다. 자기검열이 없는 사고(思考)는 반드시 큰 사고(事故)를 낸다는 말이다. 남의 주장뿐만 아니라 자신의 주장에 대해서도 논리적인 오류나 반박 가능성이 없는지를 끊임없이 점검해야 한다. 이런 행위를 ‘비판적 사고’라 한다. 비판적 사고는 평소에 옳다고 받아들여지는 사실이나 의견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태도를 말한다. 자신의 견해가 편협하거나 주관적인 것이 아닌지 스스로 반성하는 과정이다. 비판적 사고를 하기 위해서는 독서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영상을 시청하는 유튜브와 달리 독서는 일관성 있는 상대방의 논리를 자신의 견해와 비교하며 사고하는 과정을 거친다. 그러므로 잘못된 정보에 휘둘리지 않게 된다. 책은 도서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다. 도서관은 시민들에게 학습과 연구 기회를 제공하며, 커뮤니티 프로그램과 행사는 지역 주민들 사이의 교류와 상호작용을 촉진한다. 또한 도서관을 통해 정보를 검색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지식의 저장고로서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고 전승하는 역할도 한다. 그리고 사회적 발전과 문화적 발전에 기여한다. 따라서 도서관은 우리 삶에 빼놓을 수 없는 필수적인 공간이며, 계속해서 발전하고 혁신해야 할 필수 공간이다. 경주시는 낙후한 도서관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해 ‘복합문화도서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2026년 착공 예정인 ‘복합문화도서관’은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문화를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복합문화도서관은 작년 1월 시민 설문조사와 현장 실사 등을 통해 사업의 경제성과 정책적 타당성이 적정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재는 건축 기획 용역이 진행 중이며, 올해 설계 공모와 설계를 통해 세부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한다. 경주시의 새로운 랜드마크 ‘복합문화도서관’이 건립되면 잘못된 정보에 휘둘리는 ‘유튜브 과몰입 현상’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건강하게 책을 읽고, 시민들과 소통하며 새로운 공간에서 희망찬 경주시민으로 각성할 수 있도록 경주시는 알고리즘 초기화 등 ‘유튜브 과몰입 방지 방법’을 고안해 홍보해야 하며, 유튜브 과몰입을 해결할 수 있는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계획 일정이 차질이 없도록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 경주시민들도 유튜브 몰입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사고력 신장과 논리력 배양을 위해 비판적 사고를 하면서 독서를 생활화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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