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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결집’ 尹 탄핵 역풍이 불어온다
尹·국힘 지지율 상승세 지속
2030·중도층 시선도 달라져
줄탄핵·내란죄 철회 李 구명
거야의 폭주 ‘반사효과’ 관측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5년 01월 06일(월)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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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 등 줄탄핵으로 인한 정국 혼란과 국정 공백 상태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다는 여론 조사결과가 연이어 나오고 있다. 계엄 이후 폭락한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지도가 4주가 지난 지난달 말 조사에서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국민의힘은 30%대 지지율을 회복했고 윤 대통령은 계엄 전보다 지지율이 더 높게 나왔다. 그러나 계엄에 반대하고 탄핵을 찬성하는 여론은 여전히 70%대를 유지하고 있다. 회복하는 30%대의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지율의 실체와 그 원인에 대한 분석이 한창이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2.3 계엄 직후인 지난달 5~6일 조사한 12월 1주차 조사 결과 국민의힘 지지율은 26.2%였다. 전 주 대비 6.1%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윤 대통령 긍정 평가는 전 주보다 7.7% 하락한 17.3%, 부정 평가는 8.2% 상승한 79.2%였다. 그러나 지난달 26~27일 조사한 12월 4주차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지지도가 30.6%로 계엄 직후 조사보다 더 높게 나왔다. 지난달 23~24일 여론공정(ARS, 1천13명)에서는 윤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31.5%, ‘지지하지 않는다’ 66.3%로 나와 리얼미터 11월 4주차 조사 25%보다 더 높았다. 12·3 계엄 반대와 윤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는 여론은 여전히 70%대를 유지하고 야권에 의한 정권교체를 지지하는 여론이 60.4%로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32.3%) 여론의 두 배가 넘는다. 정치적 상황에 대한 여론은 여전히 반 여당 정서인데 정작 국민의힘과 윤 대통령 지지율은 회복하고 심지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과 ‘윤석열’의 지지율을 구분해야 한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은 직무평가인 반면 탄핵소추 이후 지지율은 대통령이 아닌 윤석열의 포괄적 정치적 상황에 대한 평가”라고 지적했다. 홍 소장은 상승하는 지지율의 정체를 ‘박근혜 탄핵 학습효과’로 설명했다. 탄핵이 곧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당선으로 인식한 보수진영과 중도층 일부가 지지율 회복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즉 8년 전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 철회와 탄핵 이후 문재인 전 대통령 정부의 ‘적폐청산’으로 보수진영이 궤멸 직전까지 추락했던 악몽이 보수층 결집에 크게 작용한 결과다. 특히 홍 소장은 갤럽 조사(12월 17~19일)에서 51%로 나온 이재명 대표 불신율에 주목한다. 수십 차례의 탄핵 남발에 이어 한덕수 대통령권한대행까지 탄핵하자 도래하는 ‘이재명 대통령 시대’에 대한 불안감, ‘이재명 포비아’가 국민의힘과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세로 나타났다고 본다. 지난 3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이 더퍼블릭·파이낸스투데이 공동 의뢰로 지난 2일 하루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20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지지 여부를 자동응답전화(ARS)로 조사(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p, 응답률 4.0%,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한 결과, ‘윤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전체의 34.3%로 집계됐다. 5일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비상계엄 선포와 탄핵안 가결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인 40%대를 돌파했다는 여론조사가 나와 주목을 끌었다.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가 아시아투데이 의뢰로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40%로 나타난 것이다. 보수층 결집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40% 가까운 지지율을 회복한 가운데, 특히 연령별로 20·30대 지지율이 40%대에 근접하면서 윤 대통령에 대한 중도층의 지지율도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다른 분석에 의하면,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윤 대통령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체포영장 발부 논란 등으로 ‘대통령을 지키겠다’는 지지층의 결집이 지지율 상승에 영향을 준 것이라고 한다. 6일에는 국민의힘 지지도가 34.5%,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45.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월 1주차 국민의힘 지지도는 전주보다 3.8%포인트(p) 상승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전주보다 0.6%p 하락했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이 3주 연속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은 3주 연속 상승했다”며 “양당 간 차이는 10.8%p로 좁혀지며 15주째 오차범위 밖(±3.1%p)을 이어갔다”고 말했다. 1월 1주차 국민의힘 지지율은 계엄 사태 이전 수준이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지난해 11월 4주 차에 32.3%를 기록했으나 계엄 사태 이후 12월 둘째 주에는 25.7%까지 하락했었다. 최근의 이러한 여론조사 결과는 윤 대통령이나 국민의힘이 잘해서라기보다는 더불어민주당이 정국 혼란 수습보다는 탄핵을 남발하며 막가파식 폭주를 일삼는 행태에 대한 국민의 불만과 반발로 볼 수 있다. 많은 국민은 민주당이 주도하는 국회가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에서 ‘내란죄를’ 뺀 이유를 민주당의 정치적 야욕 때문이라고 여기고 있다. 다시 말해 공직선거법 위반 최종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받을 가능성이 큰 ‘이재명 대표를 살리기 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는 의혹을 국민은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여권과 보수층에서는 계엄만으로 탄핵 판단을 어떻게 할 수 있느냐? 국회 탄핵 절차부터 다시 밟아야 한다는 요구를 강력하게 하고 있다.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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