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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정치
국론분열 한 축인 ‘민주당 해체·국회 해산’ 요구 강렬
‘죽은 자가 산 자를 살렸다’
좀비 정치인들 전면으로
자기편 살리기 궤변 배설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4년 12월 22일(일) 19:19
↑↑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 주최로 ‘대통령 탄핵 반대 자유민주주의 수호 광화문 국민혁명대회’가 열리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같은 날 경복궁 동십자각 인근에서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 주최로 열린 범시민 대행진 모습.
ⓒ 경북연합일보
12월 21일, 헌재 앞과 광화문에는 좌파의 탄핵 촉구와 우파의 탄핵 반대 집회가 극에 달했고, 국론은 완전 분열되고 있다.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를 두고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는 ‘죽은 자가 산 자를 살렸다’고 얘기한다. 지난 15일, 윤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에서 돌아가신 백기완 선생의 어록을 도용하여 그분의 뜻에 먹칠한 것이다.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 앞서서 나가리 산자여 따르라’ 민주화의 상징인 백기완 선생이 남긴 명곡 ‘님을 위한 행진곡’의 가사 일부를 따서 얼치기 정치 모리배들이 왜곡을 자행한 것이다.
얼마 전부터 숱한 옥고를 치르면서 민주주의를 쟁취한 백 선생을 사칭하는 좀비 정치인들의 코스프레가 극에 치닫고 있다.
좀비란, 부두교 신앙의 전설에서 비롯된 단어로 움직이는 시체 형태의 괴물을 일컫는 말이다.
삼국지에 죽은 제갈공명이 살아 있는 사마의를 물리쳤다는 계략은 들어 보았으나, 민주당 사이비 정치인들의 좀스러운 궤변은 처음 들어본다.
술주정, 성추행이나 부정·비리에 연루되어 교도소에 간 적은 있지만 진정한 민주화 운동으로 서빙고 분실에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 이들이 자신이 민주화 운동의 상징인 듯 포장하여 배설에 가까운 발언들을 남발하고 있다. 더군다나 허구한 날 막말과 허무맹랑한 발언을 토해내 ‘정치 마약 중독자’에 가까운 김어준 씨를 향한 구애는 역겹다는 게 일반 국민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각종 보도에 따르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을 맡은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이 지난 19일, 페이스북에 “김어준 님 증언을 허구로 단정하고 비난부터 하는 무모함은 무엇이냐.”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고 한다.
김 씨가 13일 과방위에 나와 “12·3 계엄 당시 한동훈을 사살하려는 암살조가 있었다”고 주장한 게 허구라는 논란이 일자, 최 위원장이 직접 반박에 나선 모양새다. 최 의원은 “김어준 씨는 암살 위협을 당한 피해자”라며 “(언론은) 왜 근거도 없이 ‘사실이 아니다’라고 단정하고 비난부터 하냐”고 김씨를 적극 엄호했다고 한다. 제정신 있는 국회의원이라면 어떻게 이런 발언을 할 수 있는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는 것이 정계의 중론이다.
또한 가관인 것은 같은 날 박선원 민주당 의원은 김 씨가 진행하는 유튜브 방송에 나와 “김어준 씨가 거짓말을 한 것처럼 돼서 미안하다.”고 김 씨에게 사과했다. 애초 박 의원 보좌관실에서는 김 씨의 암살조 주장이 신빙성이 낮다는 내부 보고서를 작성했고, 이 내용이 17일 언론에 알려지면서 “민주당이 그나마 선을 잘 그었다.”는 평가를 받을 때였다.
그런데 박 의원은 본말을 전도하여 “한동훈이 (계엄 당일) 본회의장에 일시적으로 들어와 피신했다. 그 정도면 자기 생명의 위해에 대한 제보를 받은 것”이라며 김 씨 주장을 지지하는 발언까지 했다. 김 씨를 향한 민주당 소속 좀비 정치인들의 주접은 분노를 떠나 차라리 눈물겹다.
게다가 총선을 앞둔 지난 3월에는 민주당 이언주·전현희 의원, 안귀령 대변인이 김어준의 공개 방송에 나와 김 씨의 구령에 맞춰 큰절해 논란이 벌어지기도 했다. “차렷, 절”이라는 김 씨의 말에 민주당 소속 세 후보가 넙죽 바닥에 머리를 조아리는 모습에 일부 커뮤니티에선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 후보가 유튜버 앞에서 절을 한다.”는 비판까지 나온 적이 있다.
이들 민주당 發 좀비 정치인들의 행태를 보면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이 지하에서 통곡할 듯하다.
한편으로 민주당 수도권 의원은 “김어준의 극단적 음모론에 민주당이 동조하면 선거 조작 얘기를 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다를 게 뭐냐”며 자당을 향해 에둘러 비판했지만, 이 역시 거짓 주장이다.
부정선거의 증거로 민주화 파괴 집단 망동의 주역들을 일거에 척결할 수 있는 단초가 될 소식이 지난 18일 ㅊ신문에 보도되었다. 민주당 김두관 전 의원이 지난 17일 대법원에서 열린 선거 무효소송 재판에서 전자개표기의 신뢰성 문제를 강하게 제기했다는 기사로 부정선거 논란에 다시 불을 지피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는 민주당이 극우 진영의 주장으로 일축해 온 부정선거 의혹과 맞물려 당내에서도 큰 논란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김 전 의원의 발언은 행정자치부 장관, 경남도지사, 국회의원을 역임한 중진 정치인으로, 당내 중량감 있는 인물로 평가받는 까닭에 그의 문제 제기는 당의 기존 입장을 흔들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차제에 어수선한 정국을 단시일 내에 재정비하고 독버섯처럼 번져있는 좀비 정치인들의 망령을 제압하며 부정선거의 논란을 잠재울 방법은, 사법적 정의가 무너진 작금의 형국에서는 국론 분란의 숙주인 ‘민주당의 해체와 국회해산이 유일한 수단‘이라는 것이 국민 다수의 의견이다. 정치부
경북연합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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