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 2026-08-07 02:54:30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행사알림
회사알림
 
뉴스 > 칼럼
경주시의회 정책역량 더욱 높여라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4년 12월 12일(목) 19:37
↑↑ 김진규 본보 사장
ⓒ 경북연합일보
지금 각 지자체에서는 예산 심의가 한창인데 기초의회는 생활정치의 중심무대이다. 국회가 국민을 대표해 국정을 논의하고 결정하듯이 기초의회는 주민을 대표해 기초자치단체의 중요 정책을 심의 결정하는 최고 의결기관이다. 핵심 기능은 한마디로 정책의 개발과 민주적 심의 결정이라고 말할 수 있다. 정책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토론은 정쟁이 아니라 최선 또는 차선의 결과물을 도출하기 위한 산통이라고 볼 수 있다.
예산정책과 조례 관련 입법 정책이 중핵을 이룬다. 특히 예산정책은 세입세출의 기준을 세우고 자원을 배분하며 주민 생활에 재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이해관계자 간 대립이 첨예하다.
저명한 행정학자 윌다브스키는 그의 명저 <예산 과정의 정치>에서 ‘예산은 정치적인 거싱’이라고 정의했다. 정치가 정책 결정 과정에서 누구의 주장이 관철되느냐에 관한 투쟁이라고 한다면 예산은 이와 같은 투쟁 결과의 산술적 기록이라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기초의회 의원은 예산정책에 관해서 전문가적 소양을 갖추어야 한다. 경주시의회에는 정책 형성을 돕는 전문위원이 몇 명 있지만 디테일을 넘어 거시적인 정책 안목을 갖추는 일은 시의원의 몫이다. 하루가 멀다고 정책토론회가 열리는 국회의사당까지는 못되어도 차제에 경주시의회도 각종 정책토론회가 장내에서 활발하게 펼쳐지기를 기대한다. ‘시민이 참여하는 정책 토론의 장, 시의회!’ 얼마나 멋진 모습인가.
또 시의회는 공공기관은 물론 비정부기구와 교류와 소통에도 힘을 쏟아야 한다. 시민사회를 추구하는 시민단체, 여론 형성과 시민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해 진력하는 지역 언론도 소통의 대상이다. 역사적 측면에서 시민단체는 관료적 정부의 역기능을 상쇄하는 공동체적 거버넌스를 발전시켜 왔으며 정론지를 표방하는 언론 매체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성장에 결정적 영향을 제공해 왔다.
한편, 경주시의회가 이번에 지자체에 제출된 2025년도 예산안을 분야별 심도있는 심의가 절실하게 요구된다.
필요 이상의 시 지원금에 대해 집행 부서에서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를 확인해야 하며 행정 전반에 걸쳐 의회 차원의 진상 파악과 재발 방지를 위해 필요하다는 것이다. 시의회는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낭비적 요소를 제거해 예산 집행 효율을 높이고,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일이야말로 시의회의 기본 책무가 아닐 수 없다.
의회와 부서 간에 건강한 ‘견제와 균형’은 필요하지만, 혹여 힘겨루기 양상으로 진행되거나 불필요한 정쟁으로 비화하여서는 안 될 것이다.
시의회는 시민의 대의기구로서 정책 역량을 더욱 함양하여 시정부를 바르게 견제하며, 시정부도 의회의 의정 활동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정숙한 자세를 보여야 마땅하다. 양 기관이 상호 발전과 상생을 위해 대승적 자세를 공유함으로써 경주시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다. 그래야만 기초 지방자치단체의 미래를 키우는, 살기 좋은 도시 경주시로 우뚝 서게 될 것이다.
경북연합일보 기자  
- Copyrights ⓒ경북연합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영덕 고래불역서 철도관광 축제 열린다
안동 월영열차·와룡빛터널 첫선
군위군의회 산경위 의정활동 돌입
경북소방, AI 기반 재난대응 강화…신고접수시스템 고도화
대구시, 제조기업 AX 전환 가속화 돕는다
경주시, 공공기관 유치전 돌입…원자력·에너지안전 분야 공략
청송사랑화폐 할인율 15%로 조정…안정 공급 강화
포항에 동북권 ICT콤플렉스 개소…AI·SW 인재 양성
어린이 문화체험 프로그램 확대 운영
민선 9기 경북도 투자유치특위 발족
최신뉴스
408억원 규모 ‘경북 혁신 벤처펀드’ 결성  
대구경북 말산업 특구 활성화 채찍질  
노지 밭작물 스마트 관수기술 도입  
안동시 착한가게 400호점 탄생  
예천군, 지역 환경리더 양성 나섰다  
영양군, 고추 재배 종합 평가회 개최  
영주서 대만 복싱 선수단 350명 전지훈련  
‘부적합 방폐물 반입, 케리(KAERI)’ 엄중 처벌해야  
달성군 찾아가는 장애인식개선 문화예술교육 호응  
군위군, 폭염 속 농작업 안전 지킨다  
대구서 조수미 세계무대 데뷔 40주년 기념공연 열린다  
볼거리 많은 대구과학관, 대구 인기 공공기관 1위  
냉방기기 사용·전력 수요 급증…화재위험경보 ‘심각’ 상향  
경북도, 민·관 합동 독도 연안·수중 정화행사 개최  
경북도,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추진 본격화  

신문사소개 편집규약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개인정보취급방침 제휴문의 광고문의 구독신청 기사제보 저작권 문의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경북연합일보 / 사업자등록번호: 505-81-82281/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화랑로 32 (성건동)
발행인.편집인: 정진욱 / mail: sp-11112222@daum.net / Tel: 054)777-7744 / Fax : 054)774-3311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가00039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진욱
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27,778
오늘 방문자 수 : 7,556
총 방문자 수 : 41,76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