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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취업시장 화색…경북은 사색
5월 고용률 61.9% 역대 최고
상용직 근로자 큰 폭 늘어나
경북 취업자 수는 감소 전환
제조업 한파 4만4000명 급감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3년 06월 15일(목)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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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의 2023년 5월 고용률과 취업자 수가 통계작성 이래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북지방통계청이 지난 14일 발표한 ‘2023년 5월 대구시 고용동향’에 따르면 15세 이상 고용률은 61.9%로 통계청 자료가 공개된 1999년 6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고, 취업자는 128만4000명으로 1998년 1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15세 이상 5월 고용률 61.9%는 전년 동월 대비 2.2%P 증가한 것으로 상승폭이 전국 평균 0.5% 보다 1.7%P 높아 17개 시·도 중 두 번째로 큰 상승폭이다. 취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4만4000명 늘어난 128만4000명으로 25년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고 실업률은 2.9%로 전년 동월 대비 0.5%P 감소했다. 또한, 경제활동참가율은 63.7%로 전년 동월 대비 1.8%P 증가했고 비경제활동인구는 75만3000명으로 4만명 감소하는 등 주요 고용지표에서 양호한 흐름세를 나타냈다. 특히, 5월 고용률과 취업자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은 코로나19 엔데믹으로 본격적인 일상 회복과 고령화에 따른 돌봄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사회복지 분야 취업자가 증가한 것이 큰 요인으로 분석된다. 또한, 코로나19 기간 중 비대면 경제 활성화로 택배, 배달 그리고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 등으로 인한 전기·운수·통신·금융 취업자가 증가한 측면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5월 고용동향 중 종사상 지위별 취업자를 보면 임금근로자의 고용 약진이 눈에 띄는데, 그중 상대적으로 양질의 일자리인 상용근로자(고용계약기간이 1년 이상인 근로자)는 코로나 이전인 2019년 5월 대비 10만4000명이 증가한 71만7000명으로 198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함으로써 고용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한편 경북의 취업자는 150만4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00명(-0.1%) 줄었다. 경북 취업자는 2021년 12월 이후 17개월 연속 증가하다가 지난 달 감소했다. 농림어업(1만9000명), 도소매·숙박음식점업(1만5000명) 등에서 늘었으나, 제조업(-4만4000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3000명)에서 감소했다. 5월 경북 지역 고용률은 65.0%로 전년 동월보다 0.3%포인트 올랐다. 나영철·김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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