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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전기차 부품공장 신설…수도권 중견기업 948억 투자
국가산단 내 4만962㎡ 부지
삼기, 年 100만대 분량 생산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3년 06월 01일(목) 18:56
↑↑ 홍준표 대구시장과 김치환 (주)삼기 대표이사가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 경북연합일보
대구시는 1일 대구 산격청사에서 ㈜삼기(대표 김치환)와 대구국가산업단지 2단계 부지 내 전기차 부품 제조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삼기는 1978년 설립 이후 내연기관부터 전기자동차까지 다양한 차종의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수도권 소재 중견기업으로, 친환경 자동차 중심으로 급속히 재편되고 있는 세계 자동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대구국가산업단지 2단계 부지 4만962㎡(1만2410평)에 948억원을 투자해 친환경 자동차 부품사업의 글로벌 거점 역할을 할 제조공장을 새롭게 건립할 계획이다.
신규공장은 미래 모빌리티 부품 전문기업으로 전환을 위해 신제품을 개발하고, 관련 부품의 급증하는 시장수요와 신규수주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2024년 1월 착공에 들어가 2024년 말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삼기는 2013년 국내 최초로 글로벌 선두 완성차 업체인 폭스바겐과 아우디에 직수출 계약을 하는 등 세계시장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이번 투자를 통해 전기자동차용 모터 하우징, 하이브리드 차량용 변속기 부품 등 연 100만 대의 친환경 자동차용 부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또한 ㈜삼기는 전기자동차 구동 및 안정성 강화 관련 부품 등 신규 아이템으로 확장을 추진해 2030년까지 대구 신공장에서만 매출 1000억 달성과 함께 기업 전체 매출 1조를 목표로 글로벌 TOP 미래모빌리티 부품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한다.
대구시는 미래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위해 전기차 모터 중심의 모빌리티 모터 특화단지 조성을 추진 중에 있으며, 시험·인증·사업화 지원을 비롯해 원천기술 개발 및 소재·부품의 혁신기술 고도화와 인력양성까지 지원하는 등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미래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조성에 역점을 두고 있다.
특히, 대구시는 지역 자동차 산업의 미래차 전환을 위해 미래차 전환 상생패키지, 사업재편 컨설팅 등 지원사업을 강화하고, 대구테크노폴리스 내에 모빌리티 혁신센터를 설립해 맞춤형 전기자동차에 필요한 신기술 개발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김치환 ㈜삼기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전기차 구동모터 하우징 등 전동화 부품의 세계적인 선도업체로 도약하고 가속화되는 친환경 자동차로의 전환 흐름에 대응할 것이며, 지역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수도권 소재 자동차 부품 기업인 ㈜삼기의 대규모 투자가 대구시가 추진하고 있는 모빌리티 모터 특화단지와 시너지효과를 발휘해, 대구가 미래모빌리티 중심도시로 도약하는데 큰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라며 “㈜삼기가 앞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친환경차 핵심부품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김병철 기자
경북연합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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