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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 자율방역, 공공의료 강화…신종 팬데믹 대비한다
‘코로나 엔데믹’ 경북도, 감염병 대응체계 대전환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3년 05월 31일(수) 19:09
↑↑ 지난해 8월 29일 경주 라한셀렉트 컨벤션홀에서 열린 경북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출범 기념 비전 선포식.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 이경수 경북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 시·군, 책임의료기관 등이 참석했다. [경북도 제공]
ⓒ 경북연합일보
경북도는 최근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코로나19 방역상황과 1일부터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되는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에 따라 온전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2020년 2월 신천지, 청도 지역의 코로나19의 대규모 확산을 시작으로 3년 4개월간 전례 없는 위기에 방역·의료 전 분야와 범부처 및 지자체 전 부서에서 역량을 결집해왔다.
이제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코로나19 비상사태 해제 결정과 함께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국내 상황을 감안해 안전한 일상회복과 미래 새로운 팬데믹 발생을 준비할 수 있는 상황까지 이르게 됐다.
일상회복의 시작으로 코로나19 위기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하고 확진자 7일 격리 의무가 5일 권고로 단축되며 의료기관, 약국 등에 유지된 실내 마스크 착용이 전면 권고로 전환되는 것이다.


◇인구 대비 코로나 발생률 전국 최저
경북도는 방역의 변곡점마다 △복지시설 예방적 코호트 시행 △경북형 사회적 거리두기 실시 △동네 병․의원 신속항원검사 진료비 지원 조례 제정 △방역패스 중단 건의 △요양병원 음압형 환기장비, 응급실 음압격리실 설치 △메타버스 신종감염병 교육 플랫폼 구축 등 새로운 방역체계를 제안해 지역주도 방역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왔다.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달 30일 기준 총 144만2502명으로 일평균 600여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되고 있으며, 사망자는 총 2114명으로 일주일에 1명 정도의 사망자가 나오고 있다.
사망자는 연초 대비 지속적으로 감소되고 있지만, 확진자는 4월부터 다시 증가하고 있고 정부에서도 유행 양상이 당분간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진단·검사, 치료·병상, 백신·치료제 등 방역·의료 대응 역량을 확보하고 있어 충분한 대응이 가능하다고 판단되고 있다.
특히, 2022년 3월 오미크론 변이 발생으로 도내 1일 최대 2만781명(전국 62만1054명)까지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 감염취약시설의 추가확산 방지를 위한 역학조사 신속대응반 운영, 중증 환자관리를 위한 선제적 병상 확보, 권역전담병원 고위험군 환자 병상공유, 화장 문제 해소를 위한 실·국, 부단체장 총력대응 등 신속한 대책을 마련했다.
오미크론 확산이 정점을 지나 감소세를 보일 때, 요양시설·병원 등에서 여전히 중증자 발생 및 사망률이 높다고 판단해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병상운영 △생활치료센터 유지 △외료진료센터 대면진료 강화 △의료기동전담반 운영 △예방접종 독려 등의 대응체제를 유지했다.
뿐만 아니라, 오미크론 대유행 이후 재유행을 대비해 감염병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안정적 일상체제로 전환하기 위해 △역학대응 △병상대응 △복지대응 △심리대응△생활대응 등 5대 대응책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경북도는 인구대비 코로나19 발생률이 55%로 전국(60.9%)에서 가장 낮은 상태로 유지되는 결과로 나타나 지역의 현실적인 사정을 고려한 지역주도의 방역 정책이 전국적으로 확인되는 계기가 됐다.

↑↑ 군 장병들과 함께 코로나19 방역 활동을 벌이고 있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아래 사진은 국무총리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습. [경북도 제공]
ⓒ 경북연합일보
◇지역 주도 ‘경북형 방역’ 성과 일궈
지난 3여 년간 코로나19는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영향을 미쳤으며, 의료체계가 취약한 경북도의 현실을 감안할 때 공공보건의료 강화의 필요성은 더욱 간절하게 다가왔다.
특히, 코로나19의 대규모 확산과 사망으로 인해 도민의 건강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의 안전과 번영에 관련된 문제로 이어지면서 지역의 필수의료 보장을 위한 공공보건의료체계 확보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게 됐다. 또 공공보건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지방의료원의 기반시설 및 장비개선, 인력보강, 감염병 예방 모니터링 등 다양한 측면에서 투자를 통해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대응할 수 있는 역할의 중요성을 증가시켰다.
이에 경북도는 2022년 4월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중요한 사항을 심의하고 도민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수요자·공급자·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공공보건의료위원회를 운영하게 됐다.
경북도를 6개의 중진료권으로 나눠 공공병원들을 중심으로 책임의료기관을 선정해 △퇴원환자 연계 △중증응급환자 이송 지원 △감염병 관리 등 필수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2년 하반기부터는 공공보건의료 정책의 발굴과 실행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지원조직으로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출범을 본격화함으로써 공공보건의료의 기틀을 다져가고 있다. 나아가 2022년 8월 경북도와 경북대학교병원의 공공보건의료 협력강화 업무협약을 통해 안동의료원의 공공의료본부장으로 경북대학교 교수(내과 전문의)를 확보했으며, 현재까지 경북대학교병원 신장내과 교수진(3~4명)을 파견 받아 그간 전문의가 없어 중단된 인공신장실 운영 재개 등 도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로써 도민의 필수의료 보장을 위해 지방의료원을 위탁하는 수준을 넘어 의료기관간의 협력을 통한 지역의료체계 구축과 보다 실효성 있는 협력체계 가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확인하게 됐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올 2월 지방의료원 운영 전략을 포함한 경북형 공공보건의료 협력강화 로드맵을 수립하고, 5월에는 지역 대학병원 등 7개 병원과 3개 지방의료원, 경북의사회, 경북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참여하는 ‘경북도 공공보건의료 협력강화 추진단’을 출범했다.
상급병원이 없는 경북도의 현실을 감안해 앞으로 단기적으로는 공공의 역할을 맡고 있는 지방의료원의 최우선 과제인 전문 의료인력 확충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임상실무 전문성 강화를 위한 공동 교육훈련도 운영할 계획이며 장기적으로는 도민의 건강과 필수의료 보장을 위한 지역협력 보건의료사업과 함께 새로운 팬데믹 발생을 대비하는 계기로 준비해 나갈 것이다.

◇“중앙이 계획하고 지방이 실행해야”
지난달 11일 대통령 주재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는 앞으로의 새로운 팬데믹 대응은 지역실정에 맞는 ‘과학 방역’이 필요하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할 일을 분명히 구분해야 한다는 내용이 강조됐다.
경북도는 그간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팬데믹 발생을 대비해 지역주도로 감염병 대응 역량을 키워나가고, 보다 강력한 필수의료 구축으로 공공보건의료체계를 강화해 전국에서 찾아볼 수 없는 의미 있고 유효한 전략으로 경북이 선도적으로 지방시대를 주도해 나갈 것이다. 또 중앙정부의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에 따라 지역 여건에 맞게 차질 없이 준비하고 도민들이 안전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끝까지 대응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앞으로 발생할 새로운 팬데믹 대응은 중앙이 계획하고 지방이 주도적으로 실행하는 방향이 돼야 할 것”이라며 “지나온 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 확인된 공공의료의 인프라, 의료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도민들께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나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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