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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경제
구미시, LS-오스트리아 하이 합작공장 유치
3공단 내 1000억 규모 투자
EV용 알루미늄 부품 양산
2027년 2000억 매출 목표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3년 05월 25일(목) 18:29
구미시가 국가산업단지 3공단에 (가칭)LS-HAI JV(Joint Venture) 유치를 성공했다. 투자규모는 1000억원 규모다.
LS전선은 지난 2월 서울 LS용산타워에서 글로벌 알루미늄 전문 제조업체인 오스트리아 하이(HAI, Hammerer Aluminum Industries)와 알루미늄 사업 합작법인 설립에 관한 협약식을 체결하고, 양사가 오랫동안 완성차 시장에서 축적해 온 경험과 기술력을 결합해 글로벌 알루미늄 부품 시장에 본격 진출계획을 수립해 국내 제조공장 설립을 검토 중에 있었다. 투자 검토 지역 후보군에 구미시가 포함됐다는 소식을 접한 김장호 시장은 9일 LS그룹 내 전기자동차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LS머터리얼즈 홍영호 대표를 직접 만나 50여 년간 축척된 구미산단만의 제조산업 노하우 및 인프라를 직접 설명하고, 구미 투자에 대해 행정·재정적 지원을 제안하며 투자 유치를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시는 이번 ‘LS-HAI JV’ 유치를 통해 반도체, 방산 산업에 이어 전기자동차(EV) 부품산업을 또 다른 미래 먹거리로 적극 육성하며 지원할 계획이다. JV는 이번 투자를 통해 2025년부터 배터리 케이스 등 EV용 고강도 경량 알루미늄 부품들을 양산, 2027년에는 약 2000억원의 매출을 거둘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HAI는 EV용 알루미늄 부품 분야 글로벌 1위이다. 오스트리아와 독일 등 유럽 4개국에 공장을 운영해 다임러와 BMW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그동안 LS전선은 현대·기아차의 내연기관차에 고강도 알루미늄 부품을 수년간 공급해 왔다. 회사 측은 이번 JV 설립을 계기로 EV 중심으로 사업을 전환·확대할 계획이며 앞으로 LS머트리얼즈의 에너지, LS알스코의 친환경 소재, LS-HAI JV의 알루미늄 부품으로 이어지는 밸류 체인을 구축할 예정이다. 나영철 기자
경북연합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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