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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7000억원…포항, 역대 최대 이차전지 투자 유치
포스코퓨처엠·中 화유코발트
합작법인 설립 전구체 생산
퓨처엠, 음극재 추가 투자도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3년 05월 03일(수) 19:08
포항시는 올해에도 이차전지 소재 분야 대규모 투자유치가 이어지면서 지역 경제 대도약의 계기를 마련한 것은 물론 이차전지 특화단지의 최적지임을 입증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포항시와 경북도는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포스코퓨처엠·중국 절강화유코발트와 1조2000억 원, 포스코퓨처엠과 50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대표이사, 천쉬에화 절강화유코발트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포스코퓨처엠과 절강화유코발트는 신규 합작법인을 설립해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에 올해 공장 착공을 목표로 2027년까지 총 1조2000억원을 투자해 니켈정제 및 전구체를 생산할 계획이다. 전구체는 배터리의 출력과 용량 등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소재인 양극재의 원재료로, 양극재 원가의 약 70%를 차지할 정도로 배터리 제조에 큰 비중을 차지한다.
절강화유코발트는 2002년 설립한 중국 최대 코발트 생산기업이자 세계 TOP 3위의 전구체 생산기업으로 니켈, 코발트 등 원자재 채굴부터 배터리 소재 및 재활용·재사용까지 수직계열화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포스코퓨처엠은 블루밸리 국가산단에 앞서 1단계로 약 3500억원을 투자해 연 1만8000톤의 인조흑연 음극재 생산공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추가로 2025년까지 5000억원을 투자해 인조흑연 음극재 생산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영일만산단에는 총 1조3000억원을 투자해 연산 10만6000톤의 하이니켈 양극재 생산공장을 건설 중이다.
포스코퓨처엠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양극재와 음극재를 모두 생산하는 이차전지소재 세계적인 선두 기업으로 2030년까지 연산 양극재 61만톤, 음극재 32만톤의 글로벌 생산능력을 갖출 계획이다. 이원우 기자
경북연합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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