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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에 1兆 풍력단지 만든다
발전용량 404㎿ 국내 최대
산불 피해지 재건 힘 보태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3년 04월 16일(일)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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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14일 울진군청 대회의실에서 울진군과 경북개발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동서발전, 한국전력기술과 함께 ‘공공주도 지역상생 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3월 발생한 울진산불로 인한 지역주민의 아픔을 치유하고 피해를 조기에 극복하기 위해 힘을 보태고자 경북도와 울진군, 경북개발공사, 국내대표 에너지공기관이 한 뜻을 모아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한 울진 경제의 빠른 재건을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내용은 △경북도와 울진군은 사업대상지 발굴 및 협력체계 구축, 지역상생 개발정책 수립, 주민수용성 제고 등 행정적인 지원 수행 △경북개발공사는 공공성 확보와 사업 전체를 관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동서발전, 한국전력기술은 풍력단지 개발․건설․운영 및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구매 등으로 성공적인 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한다. 경북도는 지난해 6월 울진지역 산림대전환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으며, 그 일환의 하나로 친환경 에너지 기반의 경제․산업 대개조 추진을 위해 지자체와 공기관,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풍력발전단지 조성을 구상하게 됐다. 이에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해 산불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풍황자원 기초자료를 바탕으로 경제성 분석 등 사전 타당성조사를 마친 상태다. 설비용량 4.3MW 기준 94기 정도의 발전기가 설치 가능해 전체 404㎿에 총사업비 1조원 규모의 국내 최대의 풍력발전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이 사업은 주민참여형의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로 추진해 개발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한다는 방침이다. 발전소가 건설·운영되는 동안 발전수익공유 및 지역지원사업 등을 통해 지역주민 및 울진지역발전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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