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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 “김기현, 소신과 철학 없어 당 흐지부지”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3년 04월 02일(일)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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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홍준표 시장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소신과 철학이 없어 당이 서서히 무너지는 것 같아 걱정이라고 강조했다. 그 예로 ‘전광훈 우파 천하통일,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반대’ 등의 발언을 한 김재원 최고위원을 엄하게 다루지 않은 점을 들었다. 홍 시장은 지난달 31일 오후 공개된 주영진 앵커와의 ‘SBS 뉴스브리핑’에서 자신이 김재원 최고위원 ‘제명’을 요구한 일에 대해 예전 사사건건 자신을 물고 늘어진 것에 대한 구원 때문이었다는 일부 분석과 관련해 “나는 개인적인 감정이나 개인적인 호오를 가지고 정치하지 않았다. 옳고 그름을 서로 말 못하고 쉬쉬하고 있으면 정상적인 사회, 정상적인 정치가 아니기 (때문에 말했을 뿐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홍 시장은 “정치를 그냥 좋은 게 좋다는 식으로 가면 정당이 서서히 무너진다”면서 “김기현 대표는 소신과 철학이 없다. 소통은 하지만 결단력이 있어야 되는데 그걸 안 보여주니까 당이 각광을 못받고 흐지부지해지고 있다”고 거듭 지적했다. 특히 홍 시장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한번 보라. 온갖 비리에 쌓여 있어도 뚝심 있게 버텨나가니까 자기 진영의 사람은 흩어지지 않는다”며 “그냥 이래도 좋다, 저래도 좋다는 당 대표가 있으면 당원들이 과(흉)를 본다, 살피고 엿본다는 건 자기 정치가 없는 것”이라고 김 대표를 몰아세웠다. 김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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