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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로택시’ 출범 한달, 가입률 45.9%로 껑충
호출료·수수료 없어…누적 호출 5만5940건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3년 01월 19일(목)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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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지난해 22일 대기업의 택시 호출 플랫폼 시장 독식에 따른 과도한 수수료 징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업계를 지원하면서 지역 자본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시민들에게는 저렴하고 안전한 택시 이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택시조합과 협력해 ‘대구로택시’를 출시·운영 중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로택시’가 출시된 지난달 22일 이후 28일이 경과한 18일 현재, 대구시 전체 운행 택시 1만3914대 중 6391대(45.9%)가 가입했다. 이는 당초 2023년말까지의 가입 목표(4000대)를 이미 뛰어넘었으며(목표대비 160%), 1일 호출 수와 총 누적 호출 수가 각각 4052건과 5만5940건으로 계속 증가되는 추세에 있다고 밝혔다.
◇대명동, 이용자 최다…범어동·다사읍 뒤이어 ‘대구로택시’ 이용자의 위치와 시간을 분석한 결과, 대명동(남구), 범어동(수성구), 다사읍(달성군), 비산동(서구), 산격동(북구) 순으로 많았으며, 주 이용 시간은 출근시간대(오전 8시~9시)와 퇴근시간대(오후 5시~7시)의 이용객의 수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로택시’가 불과 28일의 짧은 기간 동안 폭발적인 성과가 나타난 것은 이용 시민과 택시 종사자가 함께 윈윈(win-win)하는 차별화된 전략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수수료 없고 할인쿠폰 등 제공 ‘인기 급증’ 이용 시민에게는 호출료 무료 혜택과 배달플랫폼 ‘대구로’ 마일리지를 이용한 요금 결제, 매일 선착순 3000명에게 ‘첫 탑승 시 3000원 쿠폰’ 제공 및 ‘재탑승할 때마다 2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해 저렴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승객의 택시 이용 정보를 부모, 지인 등 최대 3명에게 문자메시지로 전송하는 ‘안심귀가 서비스’와 어린이나 어르신 등을 위해 호출과 결제를 대신해 주는 ‘제3자 택시 지원 서비스’ 기능도 있어 안전과 편리성을 더했다. 택시종사자에게는 독점 택시 플랫폼의 과도한 수수료 부담(월15~20만원 수준)을 덜어주기 위해, ‘대구로 택시’ 수수료를 초기 6개월간 무료, 이후 월 3만원 한도로 정해 택시 종사자들의 재정적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했다.김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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