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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산림조합 선거 관전기 ②
전세훈 기자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2년 12월 13일(화)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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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경북연합일보 | 포항시 산림조합장 선거 와중에 조합원들의 현 조합장의 비리와 조합예산의 불법적 전용에 대한 제보가 속속 접수되고 있다. 다음 ‘기자수첩’에 본지에 제보된 내용을 상세히 밝히겠지만 접수된 제보 내용이 사실이라면 천인공로( 天人共怒)할 일이다. 저명한 교수 935명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과반수를 넘게 선택된 올해의 사자성어로 과이불개(過而不改)를 꼽았다. 이는 과이불개시위과의(過而不改是謂過矣)의 줄임말로 사람은 누구나 허물이 있게 마련이며, 그 허물을 하나하나 고쳐나가 허물을 없게 하는 일이 도리라는 뜻이다. ‘논어’ 위령공편(衛靈公篇)에서 공자가 아뢴 말로 “잘못을 알고도 고치지 않는, 이것이 더 큰 잘못이다(過而不改 是謂過矣)”라고도 해석할 수 있다. 한마디로 어리석다는 얘기다. 알게 모르게 비리 온상으로 인식되어온 포항시 산림조합의 경우에는 이번 조합장 선거 기회를 통해 고치고 바로 잡지 않으면 그 피해는 오롯이 조합원들에게 돌아가며, 반드시 고쳐야 할 기회를 놓친 까닭에 두고두고 천추의 한으로 돌아올 것이다. 조합원들은 세계 4대 성인에 꼽히는 공자님 말씀에 귀 기울여야 후회가 없을 것이다.
-본 내용에 대한 반론 제기를 하시면 반론문을 실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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