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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秋聲)에 반(反)하는 경주시 미래발전자문위”
정진욱
본지 회장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2년 10월 23일(일) 19:36
추성은 여름철에 열심히 땀 흘린 농부들만이 들을 수 있는 가을바람 소리다.
여름철 내내 곰방대 빨며 무위도식하면서 그늘에서 뒹굴던 지주(地主)가 감히 느낄 수 없는 수확의 기쁨과 내년의 먹거리를 짐작하고 서늘한 가을 바람에 만면에 미소 지을 수 있는 지렛대로 삼는 것으로, 자신이 해온 노동을 마음껏 느끼는 본연의 느낌이 바로 가을 소리다.
얼마 전 경주시 미래발전자문위원회 위원들의 명단이 발표되었다.
하지만 몇몇 사람을 제외하고는 그 얼굴에 그 얼굴이라 경주발전에 특별히 큰 성과를 낸 사람이 없어 너무나도 아쉽다.
특히 경주시 농어업협의소 회장인 A씨의 경우에는 추성을 즐길 아무런 이유가 없는 사람으로 경주미래발전위원회 멤버로 부적격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지역을 위해 해 놓은 흔적은 찾아볼 수가 없고 자신을 내세울 치적은 하나 찾아볼 것도 없었고 허위사실 유포와 주민 선동한 대가로 미래발전자문위원회명단에 끼어들게 되어 한심하기 짝이 없다. 그리하여 근거도 없이 이해되지 않는 엉뚱한 허위사실유포로 지역주민들을 부추겨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전형적, 선동 행위를 자행하는 혹세무민하는 파렴치한 행위에만 몰두하고 있다.
특히 이런 사람이 주민을 이용할 이슈를 만들어 농협 조합장 선거에 출마를 노리고 있다는 소문까지 들려오니 어이가 없을 따름이다.
진정한 지역의 발전은 아랑곳없고 전형적으로 출세에만 사활을 건 협잡만 일삼는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라 하니 그의 행동을 보는 사회 선배로서 안타깝기 그지없다.
작금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우처럼 거짓에 거짓을 덧칠한 출세 지향적인 행동이 얼마나 무모한 짓인지 새삼 들출 필요가 없다.
나의 생각을 떠나 추상(秋霜)같은 시민들의 냉엄한 판단을 직시한다면 지금이라도 자리를 내려놓음이 옳은 일이다.
경주시도 경주발전에 많은 실적이 있는 사람은 철저히 배제하고 오히려 이런 함량 미달의 인사를 배치한 것은 단단히 곱씹어 살펴야 할 대목임을 명심해야 한다.
경북연합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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