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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먹거리 창출 속속 성과…경주발전 중단 없다
-민선8기 주낙영 경주시장 취임 100일
미래차 시장 공략, 친환경 탄소 재활용 육성
SMR 국가산단 유치 총력 ‘원전 재부흥’ 선봉
관광산업 넘어 과학혁신도시로 야심찬 도약
“더 큰 경주, 더 나은 미래로 시민행복 완성”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2년 10월 10일(월) 19:28
↑↑ 지난달 7일 윤석열 대통령과 주낙영 경주시장이 태풍 ‘힌남노’로 붕괴 위험이 발생한 경주 왕신저수지 피해 복구현장을 함께 점검하고 있다.
ⓒ 경북연합일보
민선8기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2선에 성공한 주낙영 경주시장이 지난 8일 취임 100일을 맞았다.
신라왕경 특별법(2019.12.) 및 시행령(2020.10) 제정과 문무대왕 과학연구소 착공 등은 지방 소도시를 전국에서 제일 잘나가는 명품 도시로 성장시킨 그의 행보는 많은 지자체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무엇보다 경제·산업도시 불모지였던 경주시에 미래자동차 부품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과 역대 최대 투자유치 양해 각서(MOU) 4조원 돌파는 미래 혁신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도약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새롭게 출범한 민선8기 ‘주낙영호’의 지난 100일간의 성과와 향후 시정비전에 대해 살펴본다.

↑↑ 주낙영 경주시장이 마을회관에서 태풍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있다.
ⓒ 경북연합일보

◇태풍 ‘힌남노’피해 최소화 주력
경주시는 지난 제11호 초강력 태풍인 ‘힌남노’ 영향으로 내남, 불국, 강동, 문무대왕 등 지역 곳곳에 공공‧사유 시설 총 1만1659건, 1210억원 피해(NDMS 입력 기준)가 있었다.
앞서 경주시는 태풍 북상 전 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사전예방과 철저한 점검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주력했으며, 태풍이 휩쓸고 지나간 후에는 피해방지에서 응급복구로 대응방향을 즉시 전환했다.
특히 지난 달 7일 주낙영 시장은 경주를 찾은 윤석열 대통령과 피해 현장을 둘러보며 항구적 복구 약속과 함께 왕신저수지의 붕괴위험 우려에 따른 보강공사를 위해 예산요구를 건의했다.
경주시는 피해복구를 위한 재정으로 특별교부세 41억원, 구호기금 4억원을 확보한 상태이며, 앞서 수재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재난지원금과 예비비 14억원을 전액 시비로 편성해 침수주택에 대해 가구당 200만원을 지급완료 했다.
6일 경주시에 따르면 응급복구 대상 2922개소에 대해서는 복구율 100%를 달성했으며, 응급복구 외 피해 건수에 대해서는 추후 예산확보와 행정절차 등을 거쳐 신속히 피해복구를 완료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는 주낙영 시장을 필두로 중앙부처와 경북도,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으로 조속한 지원과 항구적인 대책마련을 호소하며 동분서주한 결과이다.
또 각 자생단체와 봉사단체들의 자발적 참여와 군 장병, 공무원 등 각 기관에서 추석연휴도 잊고 인력과 장비를 지원해 온정의 손길을 뻗어준 데 따른 것이다.
지난 민선7기 공모사업 선정 총 179건, 8490억원 사업비 확보에 이어 민선 8기에도 공모사업 선정은 계속되고 있다.

◇국가 공모사업 3건 258억 확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농촌공간정비사업’ 선정으로 5년간 국비 90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80억원을 들여 외동 입실지역에 레미콘 공장을 철거하고 경관‧생태 복원시설을 구축한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선정으로 3년간 국비 27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61억원을 투입해 외동2산단 내 연면적 1500㎡ 지상 3층 규모로 북카페, 교육공간, 헬스케어센터 등의 근로자 복지시설이 들어선다.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2023년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내년까지 국비 8억7000만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7억원을 들여 천마총과 황남대총에 미디어파사드, 프로젝션 맵핑 기술을 도입해 신개념 문화유산 활용사업을 추진한다.
이밖에도 세계유산 활용사업 2건,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9건이 공모에 선정돼 국비 17억원을 지원받아 지역문화재 및 세계유산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교육, 공연, 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 지난달 23일에 열린 차세대 CO2 기술개발 협약식.
ⓒ 경북연합일보

◇신산업 도시로 성장하는 경주
경주시는 관광산업을 넘어 미래자동차 산업육성과 국가 원전산업 등 차세대 과학혁신도시로의 야심한 도약을 위해 미래 먹거리 발굴에 매진하고 있다.
경주는 1300여개의 자동차 소재부품 연관기업을 도내 65% 최다 보유하고 있는 자동차 산업의 메카이다.
시는 가솔린 내연기관 생산중단 등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외동 구어2산단에 290억원을 들여 내년 1월까지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를 조성한다. 또 CO2 절감을 위한 탄소 복합재 적용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탄소 소재 부족현상과 환경규제 관련 재활용 기술 국산화를 위해 178억원을 투입해 ‘탄소 소재부품 리사이클링센터’를 내년 12월에 완공한다. 국‧내외 친환경 이동수단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대응으로 ‘e-모빌리티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통합관제 허브센터’를 2026년까지 423억원을 들여 국산 전기 이륜차 생산 전초기지도 구축한다.
더불어 경주는 한수원, 월성원전, 중저준위방폐장,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등 원전의 설계-건설-운영-해체-처분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사이클이 집적돼 있는 원전 메카이다.

↑↑ 주낙영 경주시장이 지역기업인 대성전장을 찾아 조업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 경북연합일보

◇“침체된 도심경제 활력 주입”
현 정부는 원전수출을 국정과제로 제시하고 차세대 SMR 독자노형 개발 등 미래 원전기술 확보를 위한 대규모 R&D사업에 투자해 원전 최강국의 지위를 복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경주시는 2억5000만원을 들여 ‘경주 SMR 국가산업단지 타당성 조사 연구 용역’을 이달 착수해 내년 3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며, 이달 말까지 국토교통부에 신규 국가산업단지 제안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지난달 23일에는 경주시, 경북도, 한국원자력연구원, 한화파워시스템, 현대엔지니어링 등 5개 기관이 ‘초임계 CO2 발전시스템 기술개발’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로 인해 경주시는 세계 최초로 초임계 CO2 발전 기술의 상용화를 달성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했고, 원자로와 함께 친환경과 고효율로 대표되는 미래 에너지를 포함한 원자력 산업 집적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시장은 “지난 100일은 더 큰 경주, 더 나은 미래를 완성하고 시민들의 행복을 실현할 준비의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 10대 시정 핵심 전략과제를 중심으로 좋은 일자리, 침체된 도심에 경제 활력을 불어 넣는 등 탄탄한 문화관광도시 기반 위에 첨단 신성장산업 육성으로 차세대 과학혁신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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