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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의회 깜깜이 결산심사 논란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2년 09월 29일(목)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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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의회가 매년 실시하던 행정사무감사를 태풍피해 복구 차질을 빌미로 지난 9일 시의회 의장실에서 긴급 의장단 간담회를 통해 올해 행정사무감사 취소의 건을 의결후 제 271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 상정 의결해 사실상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는 사실상 물건너 간 셈이 됐다. 이를 두고 언론과 지역내의 일부 여론의 반발과 한숨섞인 자조가 나오고 있다. 아울러 경주시의회는 지난 9월 16일 부터 오는 10월 7일 까지 제 271회 정례회 개최를 통해 해당 기간내인 지난 23일 부터 오는 10월 1일까지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예정한바 있다. 또한 9월 29일 오전 10시 의회 3층 각 상임위실에서 2021년도 회계연도 결산승인 및 조례안 심사등을 오는 10월 4일 까지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지역내 일각에서는 본회의 의결도 거치지 않고 취소한것과 관련해 지방자치법상 감사실시 필수규정을 어겼으며 “시민들의 위임권한을 포기한 처사”라고 꼬집고 있다. 그리고 전체 21명의 시의원(비례 3명 포함) 가운데 연임된 의원이 이철우 의장을 포함해 이동협 부의장과 임활 행정복지위원장, 이락우 경제산업위원장, 4선의 김동해 의원과 재선의 박광호 의원등 6명 외에 새롭게 시의회 복귀한 이진락 문화도시 위원장과 한순희 의회 운영위원장을 제외한 3분의 2 가량이 초선의원으로 본인들이 알 수도 없는 ‘깜깜이 결산심사’ 진행을 두고 경험부족과 준비 미흡 등 무성한 뒷말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특이한 이력으로 당선된 A모 의원은 “사실상 이번 회기 시의회는 사전에 많은 워크숍이나 예.결산 관련 의정 방법, 시정질의 방법 등에 대한 면밀한 준비 부족을 시인하고 있다”며 “그런 반면에 동료 의원 가운데에는 다양한 경험을 가진 일부 의원이 있기도 하지만 상당수 의원이 예산이나 결산 심사를 비롯해 조례안 심사에 다소 경험이 부족 한 부분도 있다”면서 향후 의원 스스로 자질을 키우기 위해 민의의 대변자로써 철저한 공부와 노력으로 훌륭한 시의원으로 거듭날 것 이라고 응원과 질책을 당부했다. 이철우 시의회 의장은 의장 취임 인사를 통해 “제9대 경주시의회는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열린 의회를 만들 것이다.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올바르게 대변하여 시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의회로 거듭 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더불어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기능을 수행함에 있어, 결과에 대한 비판과 추궁보다는 과정에서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실효성있는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힘을 모아야 할 사안에 대해서는 적극 협력하는 균형의회를 운영해 나갈 것이다”는 향후 의정 운영 방향에 기대를 걸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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