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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의 산업단지는 어디로 가고 있나?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2년 09월 25일(일) 19:57
최근들어 경주시 관내애 조성을 앞둔 일부 산업단지에 대한 착공과정과 부지매입등 온갖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경주시 관내에 조성중이거나 조성완료한 산업단지는 지난 2021년 외동읍 문산2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올해 검단일반산업단지·제내5일반산업단지·명계3일반산업단지 등 대규모 단지 준공과 예정을 앞두고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도움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7월5일 민선8기 출범언론인 간담회 에서 경주시 핵심 비전 발표를 통해 “이미 지난해 착공한 문무대왕과학연구소와 함께 차세대 과학혁신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고 미래 자동차 산업 육성 외동산업단지 대개조 등을 통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힌바 있다. 올해 기준으로 경주시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역 내 조성중인 17곳의 일반산업단지가운데 문산2일반산업단지(83만m2)가 준공을 완료 했고 안강읍 검단일반산업단지(93만m2)와 제내5일반산업단지(13만m2) 명계3일반산업단지(82만m2) 등 대규모 단지가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역 내 산업단지 분양현황을 살펴본 결과 지난해 하반기 기준으로 완료된 산업단지가 13곳, 조성중인 산업단지는 17곳으로 전체 분양면적 1070만m2 중 1042만m2가 분양돼 분양률이 97.3%에 달한다.
그러나 일부 산업단지의 경우 부지조성과정에 대한 잡음과 함께 시행사와 해당 지역 주민대표간 지역발전기금 사용에 대한 말썽도 발생해 물의를 빚고 있다.
특히 지난해 경주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 상임위에 2차례나 의안 삭제를 거치면서 상정을 강행했다 보기좋게 상임위 의원들에 의해 부결된 ‘외동3일반산단 경주시 소유부지 매각’시도는 언론의 질타를 넘어 해당 상임위 의원들의 반발속에 ‘헐값매각’이라는 지적속에 감사원 감사청구등 온갖 수난을 겪은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또한 이 과정에 경주시의 집행부가 경주시의회 해당 상임위 의원들에게 상임위 통과를 읍소했다는 뒷말까지 들려오는 상황도 있었다. 아울러 일부 상임위 의원들은 대놓고 경주시 집행부와 시의회 의장단을 향해 강한 불만목소리가 터져나오기도해 해당 산단의 조성에 대한 로비 의혹등 각종 소문들이 사실로 드러나는 계기가 되어 공개적인 반발이 확산되기도 했다. 그럼에도 공식석상에서 주낙영 경주시장은 “쾌적한 산업 인프라 구축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경주시가 명실상부한 4차 산업혁명도시로 발돋움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항상 강조하고 있지만 사실상 지역경제에 미치는 실제적 효과는 현재로선 장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지역의 미래성장 동력은 지역 내 산업단지 조성으로 우수한 기술과 인력을 유치하고 공고한 산업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될 것이며 “산업분야의 괄목할만한 성과를 통해 기업도시로써 경주의 위상을 높여야 한다”는 사실에는 반론의 여지가 없다.
경주시는 지난 4월27일 정부 주관 산업단지 대개조 공모 사업에 선정돼 경주 외동산단 3년간 국비 1821억원 등 총 3322억원을 지원받아 영세 노후산단 탈피, 미래형 모빌리티 부품 전진기지 재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은 정부의 산업단지 대개조 계획의 일환으로 지역의 노후화한 산업단지를 지역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탈바꿈시키는 것이 골자다. 이번 기회에 경주시는 해당사업의 올바른 진행을 위해 단계적으로 충분한 계획을 제대로 세워 난개발과 노후 산단으로 얼룩진 경주시의 대표적 산단인 ‘외동산업단지’를 포함해 경주시가 추진 중인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는 최고의 성과를 기대해 본다.
경북연합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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