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 2026-05-31 06:29:17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행사알림
회사알림
 
뉴스 > 칼럼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추진 실무위원회’에 고(誥)함
정현걸 본지 논설실장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2년 09월 05일(월) 18:14
ⓒ 경북연합일보
본지의 보도에 따르면, 경북도는 지난달 31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경북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추진 실무위원회’(이하 실무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원자력 관련 국정과제 추진방안과 현안사항 등을 논의했다고 한다.
이 실무위원회는 원전지역 지역발전과 주민의 생활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12년도에 구성된 ‘경북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실무기구로 주로 추진위원회에서 결정된 안건의 구체적인 추진방안 등을 논의하는 위원회라는데, 필자의 사견을 보태면 옥상옥(屋上屋)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아무튼, 지난 4월 5일 경북도는 추진위원회를 열어 신한울 3·4호기 조기 건설 재개, 경주 SMR 국가산단 조성,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조성 등 8건의 핵심 사업을 건의했다고 한다.
이중 신한울 3·4호기 조기 건설 재개, 경주 SMR 국가산단 조성, 원자력안전위원회 경주 이전, 글로벌 원자력 공동캠퍼스 설립,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조성, 국립 탄소중립 에너지 미래관 설립 등 6개 사업이 정부 국정과제로 선정됐다.
추진위원회의 바통을 받은 실무위원회는 회의를 열어 경북 원자력 각종 현안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국정과제에 반영된 사업의 추진방안을 논의했는데 가장 중요한 현안은 역시 ‘신한울 3·4호기 조기 건설 재개’였다.
건설이 재개되려면 법적인 절차를 밟아야 하는데 환경영향평가, ‘건설·운영’ 허가, 공사계획 인가 등 각종 인·허가 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경북도는 현재 2025년 착공 예정으로 돼 있는 일정을 2024년으로 앞당기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을 정부에 건의하려는 계획인 것 같은데 이는 원자력 관련 법적 절차에 대한 실상을 잘 모르는 비현실적인 발상이다.
1년을 앞당기는 데 헛심을 쓸 게 아니라 2025년보다 1∼2년 더 착공이 늦어질 가능성이 크니 정부의 예정대로 ‘신한울 3·4호기’가 2025년에 착공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신한울 3·4호기 건설’을 조기에 재개하겠다는 공약을 내놓고 나서 법적 절차와 기준을 준수하면서 최대한 시간을 단축하겠다고 밝혔지만, 많은 전문가는 당초 정부가 제시한 2025년 착공이 앞당겨지기보다 더 늦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다른 절차는 차치하고라도 환경영향평가도 오래 걸리지만. 원자력안전위원회의 건설·운영 허가에 이은 공사계획 인가는 실제로 원자력안전기술원의 심사를 거치고 나서 이뤄지기 때문에 전체 심의 기간이 엄청나게 오래 소요된다.
새 정부는 탈원전 폐기를 선언했지만, 막무가내의 찬원전이 아닌 합법적인 과정을 거쳐야 한다.
왜냐하면 전 정부 탈원전정책의 상징이었던 ‘월성1호기 폐쇄’ 과정을 보면 청와대와 산업부 장관의 압력, 한수원의 경제성 평가 조작 등의 편법과 불법을 동원한 결과물이었기 때문에, 다시 말해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지 않아 국민의 반감을 사게 된 것이다.
4차 에너지기본계획을 1년 앞당기고, 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몇 달 미루겠다는 복안을 갖고 ‘신한울 3·4호기 건설’을 재개하려는 새 정부는 야당을 설득하여 국회의 인준을 받고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승인을 받는 합법적인 과정을 거쳐야 정책의 정당성을 확보할 수 있다.
실무위원회를 필두로 경북도는 ‘신한울 3·4호기’의 착공을 2024년으로 당기는 문제보다는 경주 SMR 국가산단 조성, 원자력안전위원회 경주 이전,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조성 등의 국정과제가 실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경북연합일보 기자  
- Copyrights ⓒ경북연합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경주는 SMR, 영덕은 대형원전…경북이 미래 에너지 최적지
경북농기원, 사과 대목 고사 주범 ‘흰비단병’ 방제기술 개발
구미에 AI 훈련센터 개소…제조업 AX 전환 속도
딥테크 창업도시 대구, 글로벌 스케일업 가속
노사평화의전당, 샤스타데이지 활짝
대구지방환경청, 고농도 오존 대응 캠페인 실시
주낙영 경주시장 후보 “경주의 더 큰 미래 위해 압도적 승리
대구시, 노동부 ‘버팀이음 프로젝트’ 선정
대구시, 하수도 취약지역 선제 점검
영양군 생활민원 바로처리반, 방충망 수리 지원
최신뉴스
경북도, AI 돌봄로봇 127대 시범 보급…‘미래형 공공  
경북 ‘고유가 지원금’ 신청률 90% 돌파  
안동 한일정상회담 효과 잇는다…日 지방정부와 교류협력 강  
문경시 하반기 대학생 일자리 사업 참여자 모집  
영양 목재문화체험장 야간 프로그램 15회 운영  
상주 경천대 전기버스 무료 운행  
“저출생 막아라” 안동시, 출산·양육 지원체계 강화  
영주시, 국방 드론 실증거점 조성 날갯짓  
경주시의 한심한 ‘장례문화’ 정책  
지난해 경북 농가소득 5858만원 '전국 2위'  
대구시, AI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센터 구축  
구미 국가산단 인공지능 전환 속도 낸다  
‘1000원 달성행복택시’ 수혜지·배차 늘린다  
대구교육청, 여름철 폭염 대책 가동 본격화  
군위 삼국유사면, 이웃사랑 자원봉사 실시  

신문사소개 편집규약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개인정보취급방침 제휴문의 광고문의 구독신청 기사제보 저작권 문의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경북연합일보 / 사업자등록번호: 505-81-82281/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화랑로 32 (성건동)
발행인.편집인: 정진욱 / mail: sp-11112222@daum.net / Tel: 054)777-7744 / Fax : 054)774-3311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가00039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진욱
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18,852
오늘 방문자 수 : 8,514
총 방문자 수 : 40,557,9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