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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암 주변 청소해 문무대왕의 뜻을 높이 새겨야
정진욱 본지 회장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2년 09월 04일(일) 19:26
ⓒ 경북연합일보
중국 최초의 중앙집권적 통일 제국인 진나라를 세우고 만리장성을 쌓은 진시황은 늙지도 죽지도 않는 약을 구하려 애썼고 학자들은 이런 시황제를 비난했고 시황제는 학자들의 정치적 비난을 했고 시황제는 정치적인 비판을 막기 위해 자신의 뜻과 다른 사람을 적은 책들을 불태웠다. 게다가 자신을 비난한 자들을 생매장하기도 하였다.
또 죽기 전에 자신의 궁궐과 무덤을 대규모로 짓게하여 백성들을 힘들게 하였다. 죽어서는 능안에 평소 사용하던 장신구와 각종보물들을 함께 매장하였고 사후에 자신의 무덤을 지키게 하려는 목적으로 키가 184-197㎝되는 병사와 같은 모형을 흙으로 빚어 실물크기로 제작하여 함께 묻었다.
반면 문무대왕은 신라 30대 왕으로 삼국통일을 완수한 위대한 왕이다. 죽어서도 나라를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자신의 시신을 불식에 따라 고문(庫門) 밖에서 화장을 하여 유골을 동해에 묻으면 용이되어 국가를 편안하게 지키도록 하겠다고 하였다. 이에 따라 유해를 육지에서 화장을 하여 동해의 대왕암에 일대에 뿌리고 대석(大石)에 장례를 치렀다. 사람들은 왕의 유언을 믿어 그 암을 대왕암(사적 제 158호)이라고 불렀다.
대왕암은 육지에서 불과 200미터 떨어진 곳에 있다. 문제는 대왕암 앞 육지에서 각종 무속인들이 굿을 하고 음식물과 기타 쓰레기들이 대왕암 앞바다에 버려지고 있다. 이렇게 하여 오랜 세월동안 대왕암 주변에는 많이 더럽혀져 있다. 일반 사람도 죽어 무덤을 만들면 매년 벌초를 하고 있다.
차디찬 바다에 누워 나라를 지키겠다는 문무대왕의 대왕암에 벌초를 하지 않아도 되겠지만 벌초를 하는 시기인지라 문무대왕암 주변 바다에 스쿠버다이버를 동원해 깨끗이 청소를 해 주는 것이 후손들의 도리이다.
경주시는 ‘이 참에 스쿠버다이버를 동원 문무대왕암 주변 청소를 하여 문무대왕의 구국일념의 뜻을 받들어주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경북연합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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