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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권, 국민신뢰 얻으려면 3人방 물러서야”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2년 08월 08일(월) 17:53
尹 대통령이 휴가를 마치고 복귀하면서 도어스테핑(doorstepping)을 통해 첨예한 현안 문제인 인적 쇄신에 대해 국민 관점에서 점검하고 필요시 조치하겠다고 밝힌 것은 늦게나마 다행으로 여겨진다.
휴가 때, 선거기간부터 지금까지를 돌아보면서 초심을 지키고 국민의 뜻을 잘 받들겠다며 국정동력을 다시 살리는 의지를 드러낸 것은 윤정권을 지지하는 국민들의 걱정을 덜어주는 듯하다.
최근 국제적 문제로 대두된 ‘칩4’에 관해서도 국익 관점서 세심하게 살피고 있다며 국정에 임하여 조심스런 입장을 드러냈다.
윤 대통령은 휴가기간 중에도 윤정부에 대한 국정 수행 긍정 평가가 20%대까지 주저 앉은 상황에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각계 인사들의 자문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당연한 행보로 보여진다.
부족한 저를 국민들께서 불러내 어떨 때는 호된 비판을, 어떨 때는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해주셨다며 국민을 향한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국정 동력은 국민들로부터 나온다’ 라면서 ‘민심읽기’에 들어간 것은 만시지탄(晩時之歎)이지만 옳은 인식이다.
비판적 여론의 반전을 위해 언론의 도움을 얻자는 의도인 듯 ‘정부 입장에서 민주주의에서 정치와 국정 운영이라는게 언론과 함께 안할 수 없다’며 ‘도와주십사하는 부탁을 드린다’고 한 것은 언론의 역할에 대해 제대로 맥을 짚은 것으로 해석된다.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경질 등의 산적한 과제는 앞으로 윤 대통령의 역량으로 풀어가야할 부분이지만, 여기서 하나 더 심각한 것은 여당인 국민의힘 지지율 또한 곤두박질 중이라는 것이다.
몇번 지적했지만 국민의힘은 국민의힘이 잘해서 정권창출을 하였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고 오만이다.
작금의 지지율 하락은 박근혜 정권의 몰락이 문재인 정권을 불러 왔듯이 윤 정권 또한 문재인 정권이 부패한 까닭에 어부지리로 얻은 정권임을 가슴에 각인(刻印)해야 하는 것을 잊은 탓이다.
국민의힘과 정권의 지지율 반등을 위해선, 정권창출 후 권력 주변에서 누구라고 할 것 없이 잿밥에만 몰두하여 이른바 ‘윤핵관’과 이준석 대표의 갈등으로 촉발된 권력 다툼 양상이 지지율 하락의 큰 요소인 만큼 ‘윤핵관’과 이준석 대표와의 화해가 필요하다.
그리고 후속 조치로 사태의 책임을 지고 선당후사 차원에서 이대표는 사퇴하고 ‘윤핵관’ 3인방이라 지목되는 대통령실 김대기 비서실장, 김성한 안보실장, 이진복 정무수석도 선공후사 정신으로 자진 사퇴하여 비상정국을 수습하는 것이 옳은 방향이다.
또한 앞으로 국정 운영에 있어 오만방자한 전횡으로 국가를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국민의 등을 돌리게 한 문재인 정권의 국정 운영과 비교하지 말고, 윤 정권은 적어도 그들과 반대인 국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만 하면 지지율은 얼마든지 회복할 수 있고 나아가 성공한 정권으로 기억 될 것이다.
때론 내려 놓는 것이 올라가는 법이라는 것도 알아야 한다.
경북연합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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