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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공무원 노조도 자정(自淨)에 나서야 할 때다”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2년 06월 20일(월)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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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8대 의회가 20일 임시의회를 개최했다. 임시의회에서 의결할 안건으로 제267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는 △ 제267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 경주시시설관리공단 임원추천위원회 위원 추천의 건 △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으로 정했다. 개혁적 발의는 찾아볼 수 없다. 반면 지난 대구시의회는 임시회의에서 ‘갑질행위 근절 조례안’ 제정을 한 바 있다. 이는 공무원들을 움직이게 하여 대구의 번영을 이루고자 하는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의 의중이 강력히 담긴 공정과 상식을 내세우는 윤 정부 시책과도 딱 맞아 떨어지는 발 빠른 조례안이었다. 하지만 경주시의회는 의회 일정으로 보아 이런 조례를 제정할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 경주시 일부 공무원들의 고질적 풍토병인 시대착오적 업무처리 자세와 각종 민원에 대한 늦장 대응 등 불편부당한 행위의 강력한 근절을 골자로 하는 조례를 반드시 제정했으면 하였는데 실망을 금할 수 없다. 비록 9대 시의회가 구성되어 조례를 제정할 수도 있겠으나 이런 시의원들의 사고라면 이 또한 기대난망이라는 생각을 떨칠 수 없다. 따라서 남은 것은 경주시 공무원 노조자체의 공복으로서 시민들을 위한 진일보된 혁신적 변화를 요구하는 바이다. 맡은 바 책무를 두고 하는 것도 없고 하지 않은 것도 없는 공무원을 시민들은 결코 원하지 않는다. 지금까지 했듯이 경주시청 자체 감사와 공무원들의 자정 노력 그리고 시민들 제보만으로는 공무원 사회의 개선이 안된다는 것이 지금까지의 교훈이었지만 지금 이 마당에서 마지막 보루는 그나마 경주시청의 개혁과 개선의 선두에 선 공무원 노조가 환골탈태하여 경주시민을 위해 발 벗고 뛰어야 될 시점이라 여겨진다. 이것이 노조 설립의 취지와 국리민복의 근간을 지키는 것이 아니겠는가! 새롭게 재선으로 취임하는 주낙영 시장 혼자선 아무리 뛰어도 경주시 발전이 더딜 뿐이다. 정년이 보장되어 있는 경주시 공무원 노조가 스스로 경주시 장래에 관해 먼발치를 주시하여 개혁의 종을 울림으로써 죽어라 일만하는 주시장의 어깨를 가볍게 해주는 특단의 조치를 시민들은 요구하고 있다. 아님 시민들은 공무원 노조의 역할은 철밥통을 지키기 위한 도구로 보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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