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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선(地選)에서 민주당 몰패(沒敗)의 의미”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2년 06월 02일(목)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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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4년만의 대참패(大慘敗)다. 촛불을 앞세우며 100년가는 정권을 만들자고 이해찬 전 대표를 위시한 추종자들이 거품 물고 떠들던 민주당의 오만과 방자가 낳은 결과이다.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17개 전국광역단체 중 14곳을 휩쓸어 기고만장하던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에 완패했다. 민주당은 지난 3월 9일 ‘제20대 대통령 선거’에 이어 전국 단위 선거에서 연달아 패한 것이다. 대선 후에 치러지는 선거는 기본적으로 집권여당에게 유리하다는 게 정설이다. 그래도 윤석열 정부의 ‘컨벤션 효과’를 감안하면 당초 민주당에게 어려운 선거였다는 분석이 많지만 결정적 요인은 역시 반성을 모르고 자가당착에 빠진 민주당의 행태가 결정타였다. 지난번 대선에서 0.73% 포인트 차이로 패한 민주당은 그 결과에 깔끔하게 승복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졌지만 잘 싸웠다’는 논리로 지지층을 속이기에 바빴다. 성찰하고 반성하는 모습은 눈을 씻어도 찾아볼 수 없었다. 게다가 대선 패배 후 문대통령 등이 자신들의 법적 피난처를 만들기 위해 밀어붙인 ‘검수완박’ 법안 처리는 국민들이 등을 돌리게 만든 대표적 실책이다. 이처럼 민주당 지도부들의 면피를 위한 행동에 대한 비판적인 분위기 등이 켜켜이 쌓이면서 민주당은 이번 선거에서 질 수밖에 없는 것은 필연의 코스였다. 선거가 다가올수록 국민의힘과 지지율 격차는 벌어졌고, 더욱이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팬덤정치를 비롯해 강경 일변도의 당 행보에 비판을 가하자 이를 또 윤호중 공동비대위원장이 반박하는 등 도저히 늪에서 헤어나올 수 없는 내부 분열 양상마저 보였다. 결론적으로 공산주의의 전형물인 거짓된 선전선동과 악어의 눈물로 잘못을 뉘우치지만 진정한 반성없는 사이비 정치집단과도 같은 성찰(省察)없는 정치쇼에 기인한 결과물이 아닐 수 없다. 국민들을 향해, 지난 5년간 매번 그랬듯이 속이면 넘어간다는 바보스런 확신이 잉태한 우매함으로 결국 지선 대참패라는 비극(悲劇)의 마침표를 찍었다. 돌이켜 보면 2018년 지선 때 김정은과 트럼프를 내세워 국민들로 하여금 통일이라는 허황된 꿈을 꾸게 하는 대국민 기만극을 벌여 재미를 톡톡히 본 자들인지라, 지난 대선의 패배에도 정신차리지 못하고 이번에도 어쩌면 가증스런 변설을 동원한 선전선동이 또다시 국민들에게 먹힐 것이라는 착각에 빠진 것이 아니였던가! 민주당의 눈에는 국민들이 바보로 보이는 모양이다. 내로남불의 대명사인 더불어민주당의 해체가 합당하나 그나마 남아 있는 지지세력을 위해 과연 언제 환골탈태할 지가 몹시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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