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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정치
포항 남구 무소속 후보들 비민주적 행태 비난 빗발
국힘 후보 출정식 방해 논란
“패거리정치 지역분열 조장”
“새 정부 걸림돌, 해당행위”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2년 05월 29일(일) 19:55
최근 국민의힘 포항 남구 출정식에서 무소속 후보들이 조직적으로 방해해 논란이 있었다. 국민의힘은 당초 송도해수욕장 해녀상 앞에서 출정식을 가질 예정이었지만, 무소속 후보들이 합동출정식을 가지는 바람에 불필요한 충돌을 피하고자 송도활어회센터로 출정식 장소를 옮겨갔다.
하지만 무소속 후보들과 선거운동원들은 ‘국민의힘이 본인들의 출정식을 초라하게 만들기 위해 대규모 출정식을 했다’는 이해하기 힘든 이유를 들며 국민의힘 출정식이 진행되는 도중에 공천의 부당성을 주장하며 출정식을 방해했다. 이 가운데 ‘열심히 하겠습니다’를 연이어 얘기하며 고개숙이는 김병욱 국회의원의 발언에 무소속 후보 지지자들의 반말과 고성이 대립되어, 대화를 중단시키려는 국민의힘 후보와 대화를 이어 나가려는 김병욱 의원 간의 실랑이가 있기도 했다.
또한 도구에 사는 주민은 “도구 오일장에서 유세하려는 국민의힘 유세를 방해하는 모습을 보니 낯 뜨거웠다”며 “패거리로 다니면서 지역분열을 조장하는 악의적인 정치 모습을 보니 민주당식 내로남불 행태와 별반 다르지 않다”고 전했다.
국민의힘 책임당원이라고 밝힌 주민은 “무소속 후보들을 지지하는 당원들 또한 국민의힘을 배신한 것이나 다름없다”며 “국민의힘 당원으로서 평소 극혐했던 민주당이 저지른 내로남불의 전형을 본인들이 몸소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또 국민의힘 당원이라고 밝힌 한 청년은 “문재인 정권 5년이 저질러 놓은 패악으로 경제, 국방, 외교 등 국가의 절대절명 위기를 극복해야 하는 중요한 순간에 공천에 떨어진 사람들이 자신의 기득권을 지치기 위해 패거리 정치에 몰두해 있으니 답답한 마음”이라며 “윤석열 정부가 새롭게 출범하는 중요한 시기에 걸림돌이 되는, 중대한 해당행위”라고 비판했다.
한편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는 22일 그린웨이 철길숲을 방문해 국민의힘 포항남구 합동유세에서 “저희는(국민의힘) 훌륭한 공천을 했다”며 “포항의 정치는 이번 지방선거를 기점으로 탄탄한 라인업을 구축할 것”이라며 불공정 공천이라는 주장에 대한 논란을 일축시켰다.
당일 합동유세에 참석한 한 지지자는 “거대 야당과 맞서 싸워야하는 중요한 순간은 안중에도 없이 오직 자신의 사리사욕만 채우려는 목적을 가진, 사이비 보수인 것이 틀림없다”며 “하루빨리 포항에서 구태를 답습한 패거리 정치, 떼쓰는 정치를 없애서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선거문화가 자리잡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전세훈 기자
경북연합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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