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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지사 김동연·전라남도지사이정현 각 후보를 당선시켜 한국 정치 수준 높여야
정진욱 본지 회장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2년 05월 22일(일) 18:14
ⓒ 경북연합일보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에 출마한 김동연씨는 경제에 아주 전문가이며 이 나라 경제통이다.
또 국힘당으로 전남지사에 출마한 이정현 씨는 이 나라 정치사에 한 획을 그은 정치인이다. 이 두 사람이 모두 함께 낙선하게 될 것이 뻔해 보인다. 하지만 두 사람의 낙선은 국가적 손실이다.
오늘날 갈수록 극심해진 우리나라의 파당정치에 경기도지사에 김동연, 전남도지사에 이정현을 당선시켜 좌우로, 세대간 그리고 젠더 갈등 등으로 갈라진 국론을 통일시킬 수 있는 묘책이 없을까하는 촌로(村老)의 백발은 수심에 잠긴다.
사실인즉 尹정부의 최대 과제는 전 정권이 남긴 패악의 국민 갈라치기를 극복하기 위해
국가를 통합하는 고른 인재등용과 정책 수립에 있어 다양한 의견이 반영되어 경제적 국가 위기탈출과 미래 먹걸이인 4차산업 혁명등 새로운 비전제시 등인데 이 모두를 만족 시키는 것이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거대 야당의 후보로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출마했지만 본인의 초보 정치력과 소속당의 여러 악재 등이 겹쳐 모든 부분에서 불리한 여건으로 악전고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김동연 후보가 당선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미친다. 만약 낙선되면 그에게는 정치적 치명상이 된다.
특히 그는 윤당선인이 내건 공약 중 가장 방점을 찍은 경제활성를 위한 적임자로서 경제분야에서 부동산 해법 등 각종 위기에 봉착해 있는 대한민국을 구할 꼭 필요한 능력이 검증된 경제전문가가 아니였던가! 김동연 후보처럼 지방정부의 경제 활성화와 국가 경제 견인에 딱 맞는 인재가 별로 없다.
아울러 전남지사로 출마한 국민의힘 이정현 후보도 보수 불모의 땅 호남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되었고 미래통합당 대표로 역임한 입지전적 정치인이다. 상호 당선이 되면 동서의 벽도 허물고 국민통합도 되는 큰 의미가 있지 않나 싶다.
어쨌든 새로운 지방 정부를 구성하는데 있어 지역색에 갇혀 투표할 것이 아니라 소속 정당과 관계없이 야당일지라도 유능한 후보로 확대하는 것이 마땅하다.
중요한 것은 경기도민의 의지이고 전남도민의 의지인데 촌로(村老)의 푸념이 그들의 귀에 들어 갈 지가 궁금하다.
극한으로 치닫던 여야였지만 우여곡절을 통해 결국엔 민주당도 윤정부 초대 국무총리로 한덕수씨 임명을 국회에서 인준해 주지 않았나? 여와 야는 국민을 위한 정책을 갖고 싸우는 정책전쟁 상대이지 이전투구로 서로 헐뜯고 피흘리게 싸우는 양아치들이 되어선 안된다.
따라서 국민의힘 소속 김은혜 후보의 낙선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김동연 후보의 당선이 여러모로 지방이나 국가에 도움이 된다는 얘기다.
또 김영록 후보의 낙선보다 이정현 후보의 당선이 전남도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물론 이같은 나의 의도와 관계없이 김동연 후보의 당락은 오롯이 경기도민의 선택에 달렸고 이정현 후보의 당선도 오롯이 전남도민에 달려있다. 국익 앞에서 양 도민들의 현명한 탕평선택 (蕩平選擇)을 기대한다. 양 도민의 선택이 어려우면 여야수뇌부가 협의하여 각 당 후보를 사퇴시키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국익을 위해서는 좌우와 여야가 따로없다. 제발 어리석은 촌로의 바람이 일장춘몽(一場春夢)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 춘풍에 겨워 흩날리는 이팝향기에 도취되어 어지러운 듯 별난 생각을 해봤다.
그래도 흰도화지에 먹물을 뿌린 듯한 상상이지만 나라의 경제적 도약에 기여할 수 있는 김동연 후보가 당선되고 전남도를 크게 발전시킬 수 있는 비전을 갖고 있는 이정현 후보가 당선되어 여야의 균형을 이루는 지방정부 시대가 이룩되었으면 좋겠다.
경북연합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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