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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스스로 자중해야 한다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2년 05월 12일(목)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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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해야 할 말과 하지 않아야 할 말이 있고 행동을 해서는 안 될 경우와 반드시 해야 할 일들이 있다. 이재명 전 대통령 후보의 경우에는 말과 행동 그 어느 것도 일치하지 않다. 이씨의 국회의원 보궐 출마에 각계각층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의 주장대로라면 이씨 본인의 대장동 사건 등 수많은 법적인 문제를 회피하려고 국회의원의 면책특권을 위한 방탄출마로 규정하고 있다. 특히 진보 인사인 진중권씨도 이에 부정적인 뜻을 SNS에 올려 이씨의 국회의원 출마에 이의를 강력히 제기하며 호된 소리를 마다 하지 않았다. 그는 ‘정말 대선 패배 반성하고 있나’라며 더불어민주당 이 고문이 수사를 받게 될 경우 제2의 ‘조국 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는 예상을 언급했다. 선거에 나오려면 일단 수사를 통해서 의혹들을 다 털고 그런 다음에 가족간 화해, 사과, 반성으로 이미지를 개선한 다음에 나왔으면 좋은데 이게 정리가 안 된 상태에서 나온다는 것은 말도 안되며 ‘물총 갖고 나를 협박하는 거냐’고 말하는 것은 더욱 괘씸하게 들린다”면서 출마의 결과가 어떠하든 이 고문이 검찰 수사를 받게 될 경우 야권으로부터 야당탄압이라는 주장이 제기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진씨의 의견에 전적으로 공감하는 바이다. 국민의힘도 그의 출마에 한껏 힘주어 이재명은 불체포특권을 포기하라고 날을 세우자 이에 대해 이 고문은 물도 안 든 물총이 두려우냐며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뻔뻔스럽게 맞받았다. 이씨의 출마가 법적으로 향후 어찌 처리되든 간에 자라는 이 나라의 어린 청소년들에게 불법을 저질러도 무슨 일이라도 할 수 있다는 세상을 만들어 준 어른으로서 할 말이 없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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