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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와 푸틴 러시아 대통령”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2년 05월 02일(월)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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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우크라이나 서부도시 르비우를 깜짝 방문했다. 할리우드 배우 겸 영화 제작자인 안젤리나 졸리가 지난 달 30일(현지시간) 외부에 일정을 알리지 않고 방문한 것이다. 졸리는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에서 피란 열차를 타고 이곳에 온 이들을 만난 뒤 의료 시설을 방문해 어린이들과 시간을 보내고 이곳 자원봉사자를 만났다. 평소에 펼치던 봉사정신으로 진정한 인류애를 실천한 것이다. 그러나 졸리는 페이스북에 “그저 커피를 마시러 갔다”며 자신의 방문이 특별한 행사가 아니라고 겸손해했다. 유엔난민기구(UNHCR) 대변인은 워싱턴포스트에 보낸 이메일에서 “졸리는 자발적으로 이곳을 방문한 것이며 UNHCR과는 무관했다”고 밝혔다. 화려함이나 공치사없이 묵묵히 자신의 의지를 개인적으로 행한 것이다. 졸리의 대변인은 “전쟁 피해를 직접 목격하고 민간인을 돕기 위해 우크라이나를 방문했다”고 말했다. NBC에 보낸 성명을 통해 졸리는 “전쟁이 우크라이나 어린이 세대에 미치는 충격은 목불인견”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졸리는 이탈리아 수도 로마에 있는 소아과병원을 방문해 이곳에 있는 우크라이나 청소년 난민을 만나기도 했다. 천사가 따로 없고 나이팅게일이 따로 없다. 졸리가 바로 인류애를 실행하는 구인자(求人者)인 것이다. 반면 인류애를 펼치고 있는 졸리와는 반대로 탐욕의 재물로 우크라이나를 생지옥으로 빠뜨린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에밀리 기핀이 쓴 ‘우리가 원했던 것들’이라는 책을 소개한다. 서구권에서 만연되고 있는 여성, 인종, 약자에 대한 편견과 위선, 학교폭력, 부와 권력, 성폭력 등에 당당히 맞서는 용기를 담담하게 그려낸 책이다. 성별도 나이도 사회적 지위도 다른 세 사람의 주인공이 한 사건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의지하게 되는 과정에서 진실된 삶을 위해 용기를 낸다는 내용이다. 나라도 마찬가지다. 서로 국경을 마주하고 사는 국가일지라도 함께 서로 도우며 살아야 하는 지구촌 시대에 이웃국인 우크라이나 국민을 대학살하는 독재자이자 인류 파괴자인 푸틴에게 전쟁 종식을 요구하며 일독( 一讀)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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