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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 보호’ 선진 교통문화의 첫걸음(2)
조혁채 의성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 교통관리계장 경감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2년 04월 24일(일)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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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경북연합일보 | 보행자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법 개정 이전에 먼저 운전자와 보행자가 도로 위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운전자는 주행 중 스마트폰이나 내비게이션 조작을 삼가고 조작이 꼭 필요한 경우에는 정차 후 사용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주거지 주변 주·정차된 차량 사이를 통과할 때는 시야에 보이지 않던 아이들이 갑자기 뛰어나올 수 있으므로 반드시 서행 및 방어운전 하고, 고령 보행자의 경우에는 신체 기능 저하로 차량의 발견이 늦거나 속도와 거리감을 오판하여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고령 보행자의 행동 특성을 먼저 이해하고 대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보행자 역시 보행 중 주변 교통상황에 대한 주의력을 떨어뜨리는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의 사용을 지양하고, 일출 전 또는 일몰 후 외출할 때는 운전자가 식별하기 쉽게 밝은색 옷을 입거나 손전등 등을 가지고 갈 것을 권장한다. 연구에 따르면, 보행자가 밝은색 옷을 입거나 빛이 나는 물건을 소지하였을 경우 운전자가 보행자를 확인할 수 있는 거리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교통문화 선진국으로 가는 길 위에는 너 나 할 것 없이 모두가 그 열쇠를 쥐고 있다고 할 것이다. 운전자나 보행자 모두 도로 위 안전수칙을 준수함으로써 ‘사람 중심’의 선진 교통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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