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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장애인 실질적인 처우 개선 약속
문충운 포항시장 예비후보
보행·활동편의시설 보강
여가공간 확충 공약 내놔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2년 04월 21일(목)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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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경북연합일보 | | 지난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포항시장에 출마한 예비후보들은 저마다 장애인을 위한 공약을 발표하는 등 장애인의 처우 개선을 약속했다. 대부분의 후보자는 SNS를 통해 자신의 의지를 표방했지만 문충운 예비후보<사진>의 경우에는 말로만 약속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몸소 장애인들 속으로 들어가 그들의 애환과 현실적 문제를 살펴보고 장애인들의 작업을 직접 체험하면서 보다 나은 실질적 도움이 뭔가를 깊이 있게 살펴보는 기회를 가졌다. 책상머리에서 하는 탁상행정이 아니라 직접 보고 듣고 함께 머리를 맞대고 체험을 통해 현장 중심의 구체적 실행 방안을 구상하려는 의도가 깔린 보기 드문 사례로 꼽힌다. 그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젊은 장애인들이 자립을 위해 일하는 포항 바이오파크에서 납품 물건을 함께 만드는 작업을 체험했다. 부인 김태연씨도 함께 참여해 일손을 보탰다. 체험을 통해 얻은 경험은 장애인 청년정책을 결정을 하는데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짐작된다. 포항지역 장애인은 지난해 기준으로 포항 전체 인구의 5.4%인 2만7600여 명이다. 결코 적지 않은 이들 장애인을 위한 포항시장 예비후보들의 공약을 살펴보면, 이강덕 예비후보는 장애인들을 위한 시설 개선을 중점으로 가장 기본적인 보행과 활동 편의를 위한 인프라를 보강하고, 체육시설과 여가 공간 확충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박승호 예비후보는 장애인 일자리 마련에 역점을 두고 장애인들이 일해서 생계를 유지하기가 힘든 게 사실인 만큼, 장애 유형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를 마련하고, 사회적기업 육성 등을 지원을 공약했다. 문충운 예비후보는 일자리 창출을 강조하며 경제적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 사회적 경제 투자와 펀드를 추진해서 장애인들을 위한 스포츠 레저시설 확충과 사회적 약자를 포괄하는 AI케어시스템 구축을, 장경식 예비후보는 한계가 있는 지역 장애인 시설의 역할을 확대해 신체적 상황을 극복하고, 사회인으로 일어설 수 있게 장애인 평생대학교 건립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순견 예비후보는 공공기관과 기업에 장애인 의무고용을 확대하고, 아울러 장애인용 버스 교체와 장애인 콜택시 증차를 통해 이동 편의를 높인다는 공약을, 정흥남 예비후보는 홈헬퍼 제도를 장애인에게로 확대하고, 특히 여성 장애인에 대한 차별을 해소 및 사회 활동을 적극 지원을, 더불어민주당 유성찬 예비후보는 인식전환과 균등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발달 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설립 등으로 정리된다. 그리고 후보 저마다 당선 후 공약 실천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만 그건 두고 지켜볼 일이다. 하지만 타 후보들과는 달리 문 예비후보의 장애인 직업 일손돕기 현장체험이라는 흔치 않은 행보는 실질적으로 장애인들의 아픈 가슴을 어루만져 주기에 충분하다고 곁에서 지켜보던 시민들은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해법은 항상 현장에 있음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것이다. 취재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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