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 2026-08-07 02:15:4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행사알림
회사알림
 
뉴스 > 사설
새 정부의 ‘탈(脫) 탈원전’ 절차적 정당성 확보해야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2년 04월 17일(일) 18:44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가 발표한 기후·에너지 정책은 탈원전에서 벗어나는 ‘탈 탈원전’으로 요약된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으로서는 지난 5년이 탈원전에 발목 잡힌 ‘잃어버린 세월’이었고, 문재인 정부로서는 야심차게 추진하던 ‘에너지전환정책’이 송두리째 부정을 당할 처지가 됐다.
탈원전 정책 폐기를 둘러싸고 인수위와 현 정부 간에 충돌 조짐이 보인다.
문 대통령이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탄소중립은 선택이 아니라 당위다.
2050 탄소중립 목표의 이행은 각국 정부와 세계적 기업의 요구 조건으로 계속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한 바로 다음 날, 원희룡 인수위 기획위원장은 “윤석열 정부에서 탄소중립에 관한 정직하고 현실성 있고 책임 있는 계획을 다시 세워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잠정 결론”이라면서 “탄소중립 목표를 이어 가되 대대적 정책 전환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현 정부의 탈원전 정책의 공식 폐기를 사실상 공식화한 것이다.
그렇지만 새 정부는 탈원전을 폐기하더라도 막무가내의 강행이 아닌 합법적인 과정을 거쳐야 한다.
왜냐하면 현 정부 탈원전정책의 상징이었던 ‘월성1호기 조기 폐쇄’ 과정을 보면 청와대와 산업부 장관의 압력과 협박, 경제성 평가 조작 등의 불법적인 수단을 동원한 결과물이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지 않아 국민의 반감을 사게 된 것이다.
탈원전 폐기를 통한 새 정부의 탄소중립 계획이 정상적으로 세워지려면 선결해야 할 과제가 있다.
인수위는 “올 12월, 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새로운 정책 방향이 반영되도록 사회적 의견수렴 과정을 거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5년마다 발표되는 우리나라 에너지 최상위법인 ‘에너지기본계획’에는 2019년 문재인 정부의 탈탄소정책을 반영한 ‘원전의 단계적 감축’ 계획이 담겨 있다.
따라서 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윤 당선인이 공약한 신한울3·4호기 건설 재개 등의 원전 확대 방안을 담게 되면 상위법과 충돌하게 된다. 이에 대해 인수위는 “원래 에너지기본계획이 2008년에 처음 만들어졌는데 3차 에너지기본계획이 1년 연기돼 2019년에 발표됐다.
원래 기준으로 돌아가 2024년이 아닌 내년으로 앞당기는 것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4차 에너지기본계획을 1년 앞당기고, 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몇 달 미루겠다는 복안인 셈이다.
탈원전정책 폐기와 원전 확대 방안을 담은 새 정부의 이러한 계획을 야당으로 전락한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순순히 받아들일 리 만무하다.
그렇더라도 야당을 어떻게든 설득하여 국회의 인준을 받고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승인을 받는 합법적인 과정을 거쳐야 정책의 정당성을 확보할 수 있다.
경북연합일보 기자  
- Copyrights ⓒ경북연합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영덕 고래불역서 철도관광 축제 열린다
안동 월영열차·와룡빛터널 첫선
군위군의회 산경위 의정활동 돌입
경북소방, AI 기반 재난대응 강화…신고접수시스템 고도화
대구시, 제조기업 AX 전환 가속화 돕는다
경주시, 공공기관 유치전 돌입…원자력·에너지안전 분야 공략
청송사랑화폐 할인율 15%로 조정…안정 공급 강화
포항에 동북권 ICT콤플렉스 개소…AI·SW 인재 양성
어린이 문화체험 프로그램 확대 운영
민선 9기 경북도 투자유치특위 발족
최신뉴스
408억원 규모 ‘경북 혁신 벤처펀드’ 결성  
대구경북 말산업 특구 활성화 채찍질  
노지 밭작물 스마트 관수기술 도입  
안동시 착한가게 400호점 탄생  
예천군, 지역 환경리더 양성 나섰다  
영양군, 고추 재배 종합 평가회 개최  
영주서 대만 복싱 선수단 350명 전지훈련  
‘부적합 방폐물 반입, 케리(KAERI)’ 엄중 처벌해야  
달성군 찾아가는 장애인식개선 문화예술교육 호응  
군위군, 폭염 속 농작업 안전 지킨다  
대구서 조수미 세계무대 데뷔 40주년 기념공연 열린다  
볼거리 많은 대구과학관, 대구 인기 공공기관 1위  
냉방기기 사용·전력 수요 급증…화재위험경보 ‘심각’ 상향  
경북도, 민·관 합동 독도 연안·수중 정화행사 개최  
경북도,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추진 본격화  

신문사소개 편집규약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개인정보취급방침 제휴문의 광고문의 구독신청 기사제보 저작권 문의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경북연합일보 / 사업자등록번호: 505-81-82281/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화랑로 32 (성건동)
발행인.편집인: 정진욱 / mail: sp-11112222@daum.net / Tel: 054)777-7744 / Fax : 054)774-3311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가00039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진욱
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27,778
오늘 방문자 수 : 6,036
총 방문자 수 : 41,758,9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