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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명은 포졸없애는 검수완박법을 강행 처리하려들지 말고 조용히 국민의 심판을 받는 날을 기다리는 것이 최소한의 도리이다
정진욱 본지 회장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2년 04월 17일(일) 18:44
ⓒ 경북연합일보
세월호 희생자들은 몇 푼어치의 돈으로 상처를 치유하려 거짓된 악어의 눈물을 흘리는 文정권을 향해 꾸짖는 준엄한 경고를 서슴지 않는다.
왜냐면 그들은 촛불 혁명을 빌미로 세월호 등을 정적죽이기와 자신들의 정권 쟁취를 위한 도구로 사용했을 뿐 집권 내내 안전에 관한 아무런 실적과 정책을 수립하지 못했다.
5.18 광주 항쟁이나 4.3 제주 사태 등에서 발생한 희생자의 분노를 정치에 이용하고 그 댓가로 보상금 잔치나 하고 그 사건들에 추종파들까지도 민주화 인사로 끼워 넣어 파렴치한 국고를 뜯어먹는 세파라치 족속에 불과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세월호 8주기를 맞아 “해마다 4월이면 더 아프다”면서 “진실을 성역 없이 밝히는 게 아이들을 온전히 떠나보내고 나라의 안전을 확고히 다지는 일”이라고 추모했다.
어처구니 없는 얘기다.
도대체 문정권이 세월호같은 사건의 방지를 위해 민관군 협작의 부실 사건 방지위해 한 것이 무엇이더냐?
또 그들은 뻔뻔하게도 “아직도 이유를 밝혀내지 못한 일이 남아 있다”며 “진상규명과 피해지원, 제도개선을 위해 출범한 사참위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한다.
재임 기간 5년인 최고의 국가 수반인 그가 마음만 먹으면 밝힐 수 없는 일이 뭐가 있겠나?
‘검수완박’사태에도 국회의 몫이라며 입을 닫은 것처럼 자신의 책임을 남에게 미루는 짓은 적어도 국가수반답지 않은 졸렬한 행위이다.
더불어민주당 홍서윤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4월 16일, 천 개의 바람이 된 우리 아이들과 이웃을 기억한다”며 “국가가 국민의 안전을 위해 무엇을 해야하는지 깊이 새기겠다. 오늘을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도대체 이들의 항변은 도무지 뭘 잊지 않겠다는 것인가!
여전히 우리 사회에는 크고 작은 안전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고 국민의 안전은 국가의 책임임을 인지하여야 함에도 전 정권에서 벌어진 사고는 국가의 책임이고 자신들 치하에서 벌어진 사고는 누구 탓이란 것이냐?
정의당 또한 한마디 거들었다.
2018년 태안에서 김용균이 목숨을 잃었다. 2020년 이천 물류센터 화재 참사로 38명이 또 목숨을 잃었다.
또다시 추모하고 약속했지만, 2022년 평택 물류센터 화재로 소방관 3명이 또 목숨을 잃었다”고 열거했다.
그런데 정의당도 무슨 국민안전을 위한 대책을 내놓았나?
그저 정치적 밥그릇 싸움에서 당리당략에 휘말려 자당의 이익을 위해 민주당 2중대를 자임하지 않았나!
세월호참사도, 산재 사망도 모두 피할 수 있는 비극이었다는 것을 누구나 잘 알고 있다.
추모와 애도에 넘어 세월호 사건 등의 진실을 찾는 것과 함께 ‘재발 방지’와 ‘안전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작은 변화라도 만들어내는 집요한 노력은 정권을 잡은 자들의 책무이다.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였던 이재명 전 경기지사가 세월호 참사 8주기인 16일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거짓은 참을 이길 수 없다”고 했다.
그렇다.
정치는 표를 얻고 정권을 획득하려는 교언영색한 자들의 입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국민을 위해 추호도 농간을 부리지 않는 우직한 사람이 하는 것이다.
이재명씨도 정치인을 떠나 진실이라는 인간적 양심은 있다면 묵념해야 한다.
자신과 주변을 살필 시간에 이씨가 나설 때가 아니다.
대선패배 휴유증에 아직 못벗어난 더불어민주당의 혁신이나 쇄신을 내팽개치고 검수완박을 당혼으로 정하였다니 누구를 위한 당이고 누구를 위한국회의원인지 묻지 않을수 없다.
문재인 대통령 또한 취임 당시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하였다.
국민은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일을 수없이 겪어왔고 그 과정에 엄청난 충격과 고통을 받았다.
따라서 문정권은 많은 죄를 지었고 지은 죄를 처벌받지 않으려고 포졸없애는 검수완박법을 강행처리하려고 하는 바 하지 않기를 국민 대다수가 바란다.
문재인과 이재명은 조용히 국민의 심판을 받을 날을 기다리는 것이 국민을 생각하는 도리다.
문씨와 이씨는 과거의 잘못을 뉘우치고 검수완박 강행처리는 또 한번의 죄를 짓게 되는 것을 아는가. 모르는가.
경북연합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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