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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시장, 경주 미래먹거리 스마트산업 시대 열다
전기차·배터리·수소연료·첨단소재 등 산업구조 변혁…관광 혁신에도 몰두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2년 04월 10일(일) 20:24
↑↑ 경주비전 2040 미래종합발전계획을 내놓은 주낙영 시장.
ⓒ 경북연합일보
ⓒ 경북연합일보
다가오는 6·1 지방선거에 재임 도전이 확실시되는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달 31일에 ‘경주비전 2040 미래종합발전계획’라는 큰 주제를 갖고 그간 역점을 둔 사업과 향후 100년 간의 경주시 먹거리 사업을 총망라 집대성한 원대한 포부를 펼쳐보였다.
주 시장의 행정 전문가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는 이들 프로젝트는 역사문화자원과 미래 첨단기술이 공존하는 도시 조성을 목표로 장·단기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을 담은 ‘10대 아젠다 100대 프로젝트’라는 기획안이다.
야심찬 ‘경주비전 2040 미래 발전 종합계획’을 마련하여 전격적으로 발표한 기념비적인 아젠다이다. 경주의 100년 먹거리로 차고도 남을만큼의 충분히 인정되는 플랜(Plan)이다.
미래사회의 불확실성과 변동성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주시만의 전략 브랜드화와 미래 도시상을 명확하게 설정한 후 경주시의 관광, 산업·경제, 농림축산해양 등 현안과 결합한 전략적 실천과제를 10대 아젠다로 체계화했다고 선정과정을 설명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발전의 책임을 잊어본 적이 없다. 중단없는 경주발전을 위해 미래 우리 경주의 모습을 새롭게 더 설계하고 실천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실천 의지를 강조했다. 이상과 같이 경주시가 원대한 ‘경주비전 2040 미래종합발전계획’발표를 계기로 10대 아젠다와 투자유치들 중 굵직한 것들을 해부해 보기로 한다.


↑↑ ‘경주비전 2040 미래종합발전계획’ 발표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경북연합일보
◇전기자동차 투자 유치 쾌거
주 시장이 이끄는 경주시는 경북도와 함께 지난달 30일 전기차 전문기업인 (주)대창모터스와 상업용 전기차 및 배터리팩 생산시설을 구축을 골자로 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로써 한국야쿠르트 전동카트 ‘코코’를 생산하고 문재인 대통령이 시승한 전기화물차 ‘다니고’로 유명해진 대창모터스는 2026년까지 경주 안강읍 갑산농공단지 내 임대공장에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이후 안강읍 일원에 완성차 공장을 신설한다.
사업비 500억원이 투자되며, 직접고용인원은 150여명이 될 전망이다.
대창모터스의 전기차공장이 본격 운영에 들어가면 2000억원의 경제유발효과는 물론 1200여명의 간접고용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향후 전기자동차 부품기업 등 협력사의 경주 이전도 기대할 수 있어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주 시장은 “경주에 경북 최초의 전기자동차 완성차 공장을 유치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대창모터스 경주공장에서 생산하는 ‘made in Gyeongju’ 전기자동차에는 정부보조금 이외에도 추가로 지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전기이륜차 배터리 공유 거점으로
주 시장이 획득한 경주시민이 환영할만한 기념비적 낭보 하나를 더 소개하자면 지난 5일 경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전기이륜차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에 선정돼 국비 268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공모 선정에 따라 시는 경북도와 경북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경북하이브리드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사업비 423억원을 투입해, e-모빌리티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통합관제허브센터 건립, 배터리 관련 기술 국산화와 서비스 표준화, 국내외 비즈니스 모델 검증을 위한 실증사업 등을 추진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이 사업 계획안에 따르면 경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전기이륜차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플랫폼 구축사업,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주관하는 전기이륜차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 등 2개 세부사업으로 나뉜다.
먼저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플랫폼 구축사업을 위해 외동읍 구어2산업단지에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통합관제허브센터가 건립된다.
센터가 완성되면 관련 장비 9종을 구축해 실증분석을 통해 공유스테이션 기술 단체표준을 제시하게 된다. 또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플랫폼 활용 기술 및 사업화 지원으로 e-모빌리티 관련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도 시행할 예정이다.
두 번째 사업인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을 비롯해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 ㈜벡셀 외 11개 연구소 및 기업이 협업해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국산화를 위한 기술개발과 기업 기술지원사업, 해외수출을 위한 해외 서비스 실증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경주지역에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인프라가 구축되면 배터리 및 관련 기업 유치, 자동차 부품기업 생산 아이템 다변화, 친환경 자동차 산업 구조 변화 지원, 국내 및 해외시장 진입 지원 등으로 지역 제조업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주 시장은 “이번 사업을 원활히 잘 수행해 전기차 완성차 제조 공장 유치 등 성과와 시너지 효과로 경주가 친환경 미래자동차 선도도시로써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자동차부품 기업의 성공적인 미래차 산업 전환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주 시장 재임 기간에 이루어진 성과로 실로 막대한 부가가치를 기대할 수있는 쾌거가 아닐 수 없다.

◇20MW급 수소연료 발전소 착공
경주 외동 문산에 20MW급 수소연료전지발전소가 건립된다.
경주시는 지난해 6월 24일 외동읍 문산리 건립현장에서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착공식을 열었다.
이날 착공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및 서호대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권욱 한전경주지사장, 투자기업인 전희권 S-퓨얼셀㈜ 대표, 이채근 중화㈜ 대표, 김요석 이화자산운용사(주) 본부장, 그리고 외동읍 주요 기관단체장과 주민,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내빈인사, 축하 퍼포먼스 등 순으로 진행됐다.
경주시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립을 위해 지난해부터 투자기업과 한전경주지사, 서라벌도시가스사, 금융사 등과 여러차례 업무협의를 거쳐 ‘외동 문산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유치했으며, 지난 5월에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사업내용을 살펴보면 투자기업인 중화㈜와 S-퓨얼셀㈜는 문산리 지역 6500㎡(2000평) 부지에 민자 2천억원을 투입해 다음달 7월부터 토목공사를 시작하고, 10월부터는 S-퓨얼셀㈜에서 생산한 발전용 연료전지 2MW 설치를 시작해 2024년 4월까지 20MW 연료전지 발전소 건립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발전용량 20MW는 연간 16만 1184MW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양으로, 가구 기준 2만 6000여세대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본 사업이 완료되면 한전 전력산업기반기금을 통해 20년간 기본지원금 6억원(매년 3000만원)과 투자금액의 1.5%인 30억원의 특별지원금을 포함한 36억원의 투자유치 인센티브로 지역 공공사업에 재투자된다.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기술 고도화
경주시에서 산업통상자원부의 2020년도 스마트 특성화 기반구축 사업 공모로 확정된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 고도화 센터’ 건립 사업을 유치했다. 경주 구어2산업단지 내 사업비 290억 원이 투입으로 조성되는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 고도화 센터는 건축면적 1826㎡, 연면적 2990㎡, 지상 3층의 연구동 및 지상 1층의 평가동 2개동을 지난해 11월 착공해 올해 8월에 공사를 완료해 지역기업에 다양한 지원사업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 고도화 센터는 경북테크노파크의 주관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경북지역 자동차 부품 생산의 절반을 담당하고 있는 경주시에 최초의 기업지원센터 구축 및 전문장비 11종을 확보해 전기차, 수소차 등 미래 친환경 자동차부품 시장을 선점해 나가기 위한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 경북연합일보
◇관광 혁신도시 5대 전략 모델 제시
경주시는 ▷스마트 관광융합도시 ▷관광기업 친화도시 ▷황금브랜드관광도시 ▷페스티벌 관광세일도시 ▷강·산·해 관광정원도시의 경주 관광혁신 선도도시 5대 전략을 선포했다.
그 성과로 경주 관광혁신 뉴딜 도시 세부 프로젝트인 ‘관광기업 친화도시’실행에 발맞추어 지난달 31일에 경주시가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경사를 만났다.
경주시가 민간 관광기업 발굴·육성을 통한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야심차게 추진한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 구축을 위해 공모한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창업 지원과 전문 인력 육성 교육, 홍보·마케팅, 입주공간 지원 등을 통해 지역 관광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관광을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시는 경북도, 경북문화관광공사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올해부터 2026년까지 국비 54억원, 도비 27억원, 시비 27억원 등 총 108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적으로 사업 추진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경주시 노동동 소재 유휴건물(1584.26㎡)을 리모델링해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 8월 준공을 목표로 뛰고 있다.
센터는 3층에 방문객과 입주기업의 편의공간, 4층에 센터 직원 사무실, 5층에 관광기업체 및 관광분야 종사자들을 위한 회의실, 6·7층에 기업 입주공간과 네트워킹 공간·미디어랩 등으로 구축된다고 한다.
시는 주요사업으로 지역기반 관광스타트업 창업․기업육성 지원, 전통형 관광기업 개선 지원, 관광 일자리 허브 구축, 경북관광산업 활성화 사업 등을 의욕적으로 추진해 나가며 기업 맞춤형 창업‧육성 지원을 위해 입주기업 공간을 20개를 마련하고 신규 벤처기업 발굴·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도 갖고 있다.
창업과 일자리 지원, 융자·연구개발(R&D) 등 관련 정책을 알리는 정보 제공자 역할도 하게 된다.
향후 시는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스마트 관광도시 사업, 중심상권 르네상스, 도시재생뉴딜사업 등 주변 사업과 연계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주시장의 야심찬 계획을 실행에 옮기게 된다.
이상으로 살펴본 주시장의 경주시 발전을 위한 의지로 탄생한 ‘경주비전 2040 미래종합발전계획’과 실행 목표인 ‘10대 아젠다, 100대 프로젝트, 300대 전략과제’ 란 금빛 찬란한 기획안을 보노라면 불철주야 불을 밝히며 발전 방안에 고심한 주시장의 각고의 노력은 차라리 눈물겨운 투쟁이라 여겨진다.
하지만 진부의 대명사인 경주라는 척박한 황무지를 옥토로 만들어가는 데에는 주시장 한 사람의 노력뿐만이 아니라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응원이 반드시 따라야한다.
천년고도 경주가 앞으로 순풍을 맞아 비상(飛上)할 지 역풍을 맞아 암초(暗礁)에 부딪칠 지는 오롯이 경주시민의 손에 달렸다.
금번 주시장이 발표한 백년대계의 토양을 바탕으로 하루빨리 선진화된 경주시로 탈바꿈 되기를 가슴깊이 바라 마지않는다. 시민 모두가 수긍하고 지지하는 발전방안은 행복이다. 주 시장의 경주시 백년대계를 설계한 기획안에 기탄없이 박수를 보낸다. 전세훈 기자
경북연합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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